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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03 1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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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 업계 어려움 함께 나눌 것”



국내 신소재·부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창간한 신소재경제가 독자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 속에 9주년을 맞게 됐습니다. 다시 한 번 독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 9년간 우리 신문은 다사다난했던 우리나라 경제와 함께 했습니다.


창간 때에는 금융위기로 우리나라의 경제사정이 IMF 위기 때만큼이나 어려웠으며, 2012년에는 헬륨파동으로 소재의 부족이 산업에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주는지를 겪었습니다.


또한 2014년에는 세월호 사태, 2015년 메르스 사태, 2016년 유가 폭락과 조선경기 침체, 2017년 대통령 탄핵 사태 등 우리 한국 경제를 뒤흔들었던 사건들과 함께 했습니다.


올해도 북핵 사태와 미국으로부터 시작된 보호무역과 무역분쟁으로 인해 심각한 경제적 불황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지표가 아닌 현장을 바라보는 언론의 입장에서는 눈으로는 차마 참고 볼 수 없을 정도의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소재 기업들은 수요처 감소와 단가하락 압력이 지속되고 있으며, 최저임금 인상과 늘어나는 경영상 고정비 증가에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에 소규모 업체들은 부도를 당하거나, 매각을 위해 시장에 나온 사례가 비일비재합니다.


또한 근로자들도 회사의 감원으로 인해 직장을 잃고 구직을 위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하물며 최근 호황을 맞고 있는 전자업계에서도 관련 소재 기업들은 상반기 공급량보다 수요량이 줄어 막대한 시설투자비를 걱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제 위기 타개·미래 신산업 개척 소재 산업에 달려

소재 이슈·업계 어려움 소개, 언론 본연 역할 할 것


이런 가운데 세계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과 함께 최첨단화 되고 있습니다.


웨어러블과 초미세화, AI, IoT 등 최첨단 기술의 구현은 현재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한계를 벗어나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과 과학자들은 이러한 최첨단 기술의 구현을 위한 해결책을 소재에서 찾고 있습니다. 새로운 소재를 찾고, 그 소재로부터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는 것입니다.


이에 세계 각국은 소재 개발이 곧 국력임을 인식하고 국가와 기업, 민간이 소재 권력을 잡기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주요 국가와 글로벌 기업들은 소재 개발을 위해 막대한 비용을 쏟아 붓고 있으며, 기술 확보를 위해 기업 간 정보 공유와 협력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또한 최첨단 소재 개발은 한 개인이나 기업이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인식하고 국가와 기업, 연구기관이 협력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경제 위기를 타개하고 미래 신산업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결국 소재 산업의 발전을 이뤄내는 것 밖에 없습니다.


이에 저희 신소재경제도 우리나라 소재, 부품 산업 발전을 위해 첨단 기술과 유망 기업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업계의 어려움을 알리며, 소재 산업발전을 위한 정론직필의 자세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국내 소재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9년간 신소재경제를 지켜주신 독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전문 언론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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