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전문기업 유니슨이 전라남도 영광에 총 35기에 달하는 풍력발전기와 기자재 납품, 건설시공에 들어간다.
유니슨은 7일 영광풍력발전과 2,095억원 규모의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016년 10월, ‘영광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가 1단계 육상과 2단계 해상 두 부분으로 나눠 1단계 육상부분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였는데, 이번 계약은 1, 2단계를 통합한 변경계약이다.
유니슨 관계자는 “사업자금 중 자본금 375억원은 모두 납입이 완료된 상태다. 지분은 유니슨, 한국동서발전, 대한그린에너지가 각각 43%, 41% 16%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사업자금은 현재 PF(Project Finance)를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니슨 관계자는 “‘영광풍력발전단지’에는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 일대에 2.3MW급 U113발전기 32기, 2MW급 U93발전기 3기, 총 79.6MW, 35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작년 말부터 토목 및 기초공사를 시작했으며, 2018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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