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호주의 비싼 현지 전기료 감액을 위해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다.
고려아연은 종속회사인 선메탈코퍼레이션(Sun Metal Corporation)이 1,403억원을 투자해 태양광발전소를 세운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공사기간은 2016년 12월부터 2018년 4월까지이다.
고려아연의 이와 같은 투자 결정에는 호주의 값비싼 전기세에 따른 것이다. 우리나라와 달리 전력시장이 개방된 호주는 전기요금이 한국에 비해 비싸다.고려아연측은 이번 결정으로 인해 매년 전력비의 166억원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MC의 2017년 사업계획 예상 전력사용량 기준 자가공급 비율은 5.4%수준으로, 향후 태양광발전소 준공 시 25%를 추가로 자가공급 해 전력비를 절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