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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1-02 09: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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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베이 실리카 군산 공장 준공식에 참가한 정만기 산업부 차관 등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솔베이가 고기능·친환경 타이어 보강제 핵심소재인 고분산 실리카 생산기지를 군산에 구축해 관련 산업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솔베이실리카는 2일 새만금산업단지 제2공구 군산공장 내에서 고분산 실리카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제1차관, 송하진 전북지사, 장 피에르 클라마듀 솔베이 그룹 회장, 안 뉴턴즈 솔베이실리카사업부 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솔베이실리카 군산공장은 6만9,935㎡(약 2만평) 부지에 구축됐으며 고기능성, 친환경 타이어 보강제로 사용되는 고분산 실리카를 연간 7만2천톤 생산캐파를 갖추고 있다. 이를 위해 솔베이가 약 1,200억원을 투자했다. 고분산 실리카를 타이어에 사용할 경우 주행저항 25% 감소, 빗길 및 눈길 제동성 10% 향상 효과가 있어 차량 연료소비를 최대 7% 절감할 수 있어 이산화탄소(CO₂)를 저감에 효과적이다.

솔베이실리카는 생산량의 55%를 중국, 태국 등에 수출할 예정이어서 2021년까지 2,040억원에 달하는 수출 및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친환경 타이어용 소재 생산기술이 국내에 도입됨에 따라 소재산업 및 타이어 산업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 등 국내 타이어 제조사들은 군산공장으로부터 제오실 프리미엄(Zeosil® PREMIUM)과 에피슘 (Efficium®)같은 고분산 실리카를 직접 공급받아 승용차 및 트럭용 타이어의 컴파운드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정만기 차관은 축사를 통해 “군산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절반 이상이 FTA 플랫폼을 활용해 유럽, 중국 등 해외로 수출될 예정으로 수출 회복과 새만금 산업단지가 첨단 소재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솔베이실리카 안 뉴턴즈 사장은 “솔베이가 보유한 가장 최신의 혁신공정기술을 갖춘 새만금 공장은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함께 친환경 이동수단 개발에 대한 솔베이의 기여를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 확장과 혁신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려는 솔베이 실리카의 노력은 승용차 및 트럭용 에너지 절약 타이어에서의 실리카 사용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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