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R&D과제의 연구성과 공유 및 전지산업 기술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성시헌)은 이차전지 산업의 공존과 상생협력을 위해 기술개발 로드맵 및 신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2016 이차전지 정보공유 포럼 및 과제 워크샵’을 산학연관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10일 제주 메종글래드에서 개최했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산기평, 전지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동 행사는 녹색산업선도형 이차전지기술개발사업을 포함한 산업부 지원 이차전지 R&D과제의 성과홍보 및 전지산업 유관자간 기술교류가 진행된다.
또한 이차전지 R&D 과제 연구성과 발표와 상호토론을 통해 녹색산업선도형 이차전지기술개발사업을 포함한 이차전지 과제들의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한다.
더불어 과제발표와 판넬 전시를 통해 산업부 지원 과제의 연구개발 성과를 전지산업 관계자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리서치기관인 ‘야노경제연구소’의 이나가키 지사장이 ‘LiB부재시장의 현상과 장래전망’ 주제로, 중·대형 이차전지를 선도하고 있는 ‘LG화학’의 박홍규 전문위원이 ‘4대 소재개발 현황·전망’ 주제로 강연해 이차전지 산업동향에 대한 청중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어 이차전지 R&D과제 책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R&D 수행현황 파악 및 정부지원 방향의 의견을 수렴하고 연구개발 어려움을 극복할 해법과 효율적인 과제관리 시스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한수 산기평 시스템·소재 산업기술본부장은 “본 행사를 통해 산업부가 지원하는 이차전지 R&D 과제의 연구내용을 공유하고 연구성과를 검증하는 한편, 연구 실무자들의 심층토론으로 실질적인 R&D추진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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