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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3-30 15: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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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로 누수에 따른 관로 교체 작업 현장.

K-water(사장 최계운)와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수도관과 가스관의 병행 매설 구간을 공동 관리하고 구 기관간 관망 정보를 공유한다.

K-water는 29일 가스공사 본사(대구 동구 첨단로 소재)에서 가스공사와 수도관과 가스관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관망 관리 분야 협력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water와 한국가스공사가 관리하는 수도관과 가스관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공동 관리와 기술 교류가 핵심이며,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으로 국민의 편의 증대에 기여하는 정부 3.0 취지에 따라, 사고를 예방하고 상호 전문역량을 강화해 수도와 가스를 중단없이 공급하고 국민 생활에 불편함을 없애는데 목적이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도관 및 가스배관 병행구간 시설물 공동관리 △시설물 보수·보강 및 안전관리 기술 협력 △GIS(지리정보시스템) 구축현황 및 최신기술 정보공유 △관망 안전관리를 위한 공동 협의체 구성 및 운영 △기타 기술 교류 정례화다.

K-water와 가스공사의 수도관과 가스관 매설지역 중 전국 약 300km 구간을 공동관리 지역으로 지정해 안전점검 시에는 양 기관이 교차점검을 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양 기관 간 비상연락망을 통한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안전성과 관리 효율 향상이 기대된다.

K-water는 2010년 대비 2015년의 수도관 사고를 60%로 줄였으며, 이번 협약으로 2020년까지 80%로 낮추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 실무협의회 운영으로 상호 기술교류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서로 다른 관망관리 노하우 공유로 전문역량 강화에 나선다.

K-water의 광역수도관은 운영압력 10kg/㎠ 내외이며 GIS와 실시간 데이터에 기반을 둔 관망진단 및 운영관리 시스템(Water-NET) 구축이 장점이다.

가스관의 경우 운영압력 70kg/㎠,이며 수도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압인 특성에 따라 배관 충격감지시스템 구축과 관 내부를 점검 하는 무인 점검 기술이 특징이다.

K-water는 기술교류로 물 공급 중단 없이 수도관을 점검하는 무인 관리 기술 개발이 보다 진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water와 가스공사는 이번 ‘관망 관리 분야 협력강화 업무협약’으로 사고 발생을 줄여 생활에 필수 요소인 물과 가스를 차질 없이 공급하여 국민 편의와 안전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전문역량을 강화하게 되었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앞으로 수돗물 단수나 도시가스 공급 중단과 같은 국민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두 기관의 업무협약에 대한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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