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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3-23 14: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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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사 및 관련 지주사 신용등급 및 등급전망(자료:NICE신용평가).

국내 정유회사들의 신용등급이 정제마진 강세와 재무구조 개선의 영향으로 일제히 상향됐다.

NICE신용평가가 22일 발표한 ‘국내 정유4사 2015년 잠정 결산실적에 대한 견해’에 따르면 각사 장기 신용등급 및 등급전망은 △SK에너지 AA+ △GS칼텍스 AA+ △GS에너지 AA △GS AA △S-Oil AA+/stable 로 각각 전보다 한단계씩 상승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안정적인 영업실적에도 불구하고 계열사인 현대중공업의 사업위험 및 재무위험 급증으로 인해 평가가 보류됐다.

이러한 정유사들의 신용등급 및 등급전망 배경에 대해 NICE신용평가는 △정제마진 강세에 따른 정유사들의 현금창출력 강화 △중동 및 산유국의 정제설비 증설 지연에 따른 양호한 정제마진 전망 △운전자금 축소 및 적극적인 재무관리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등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각사별로 살펴보면 SK에너지는 SK인천석유화학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분할 등으로 사업다각화 효과가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원유 유종다변화, 설비 효율성 제고 등을 통해 현금창출력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에 2015년 말 기준으로 순차입금 수준이 1조8천억원으로 크게 개선됐고 향후에도 대규모 투자를 지양할 것으로 예상돼 차입금이 더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GS칼텍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고도화비율을 바탕으로 정제마진 확대시기에 영업현금창출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2015년 말 순차입금 수준을 4조4천억원까지 감소됐다. 또한 중단기적으로 예정된 대규모 투자가 없어 영업창출현금의 내부유보 및 이를 통한 재무역량 제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GS칼텍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중간 지주회사인 GS와 GS에너지는 총자산에서 차지하는 GS칼텍스 지분 비중이 58.1%에 달하고 매출도 크게 의존하고 있어 신용위험 긴밀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신용등급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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