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사장 윤동준)의 발전소 현장에서 동료간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감사나눔’ 활동이 활발하다.
포스코에너지 발전사업본부는 올해 초부터 ‘압이경지(狎而敬之) 감사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압이경지’란 ‘아주 친근한 사이일지라도 공경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다’는 의미의 사자성어로 포스코에너지는 이를 캠페인에 연결해 발전소 현장에서 동료간 상호 존중하는 문화 정착 및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포스코에너지 발전사업본부는 3가지 권장사항과 4가지 금지사항을 선정했다. 이에 △바른말 고운말 사용, △존칭 사용, △먼저 인사하기를 권장하고 △공개질책, △힘희롱, △성희롱, △과도한 신체접촉은 금지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작은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인천, 포항, 광양발전소의 주요 장소에 캠페인 관련 배너를 설치했으며, 이번 3월에는 캠페인 내용이 담긴 컵 받침을 자체 제작해 직원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인천발전소의 경우 컵 홀더를 별도로 제작해 발전소內 카페에서 사용하고 있다.
발전사업본부는 '압이경지' 캠페인 외에도 '나눠쓰는 감사활동'(안쓰는 물품기증) 등의 테마활동과 함께 매월 감사소식지 발행, 감사Day 및 한마음 감사나눔 워크숍 실시 등 정기적인 감사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2012년 감사나눔 선포식 이후 전사 차원에서 다양한 형태의 감사나눔 활동을 도입,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사업부서별 특성을 살려 발전사업본부와 같이 자발적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