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태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원장이 23일 취임식을 가졌다..

5대 연구원장으로 연임된 김정태 원장이 자원의 연구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사업화와 스마트한 업무과정 구축, 대구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하 DMI)의 김정태 원장이 제5대 연구원장으로 연임돼 23일 DMI 글로벌홀에서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지고, 2019년 2월까지 3년간 연구원을 이끌게 되었다.

지난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실시한 제5대 연구원장 공모와 내․외부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하여 이사회에서는 김정태 원장의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만장일치로 연임시켰다.

재임기간 동안 187억원 규모의 ‘로봇산업 시장창출 및 부품경쟁력 강화사업’ 선정 등 지역 자동차, 로봇, 생산기계, 에너지 분야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유치함으로써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또한 지난해에는 대구시와 함께 추진한 첨단공구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으로써 지역 산업의 핵심 기반 산업으로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하였다.

김정태 원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년간의 성과들은 모든 연구원들의 노력에 의한 결과로써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향후 3년간은 그동안 잘한 부분은 더욱 발전하고 미흡한 점은 수정, 보완하여 지역 산업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 이라 밝혔다.

이어 ”첫번째 DMI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대학이나 기초연구기관이 부족한 사업화지원 등과 같은 기업지원기관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목표를 이야기했다.

“두 번째로 Smart한 업무 프로세스 구축을 통하여 전략적 사고력 향상과 함께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운영과 마지막으로 대구시와 적극 협력해 지역 기업들의 중장기적인 관점의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 대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김정태 원장은 전북 무주 출신으로 KAIST에서 석․박사(재료공학) 학위를 취득하고 1982년부터 두산중공업(주)에 입사하여 미래사업기술센터장(상무이사), 두산중공업(주) 기술자문과 창원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2013년 2월 23일부터 DMI 제4대 원장으로서 재직하였으며 이번에 연임이 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