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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1-12 21: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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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에너지산학연 구심점 역할 할 것”



▲ 박희주 광주에너지산업협의회 회장.

“광주지역의 에너지산업 관련 기업의 성장과 구심점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를 진행한 박희주 광주에너지산업협의회 회장(알파시스템창호 대표)은 광주지역의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소통 역할을 맡아 침체돼 있는 광주에너지산업 기업들의 부활을 위한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에너지산업협의회는 광주지역의 에너지저장, 에너지변환, 지열, 바이오, 풍력, 수소, 연료 전지등 관련 기업들의 협의체로서 기업들과 대학, 지역 연구기관, 광주광역시, 광주테크노파크등과 에너지산업에 대해 협의하고 광주에너지산업체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일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칭 ‘빛고을에너지산업협동조합’ 결성을 위해 관련 기업들을 모집하고 법령에 맞는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박희주 회장은 협의회 수준에서 협동조합으로 성장하면 산학연관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장벽 제거로 기존 기업체뿐만 아니라 사업전환을 준비하는 기업체들에게도 우수한 정보제공과 지식교류의 장을 마련 할 수 있고,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및 정부와의 건의 및 협의가 더욱 용이할 것으로 보고 있다.



3월 협동조합 설립 신청, 업계 목소리 힘 줄 것

기업과 대학·연구기관·지자체 연결 한 몫 담당



박희주 회장은 “광주광역시에 에너지 관련기업이 보이지 않는다고들 하는데 이는 큰 대기업만 보고 하는 이야기”라며 “광주지역에는 에너지, 태양광, 지열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 많이 존재하며 산업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 기업은 경기 불황이라는 어려움과 중국의 값싼 제품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들 기업이 생존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서로 의지가 되는 역할을 협의회가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희주 회장은 “우리 협의회는 R&D가 부족한 지역기업들이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의 우수한 대학과 연구기관들을 연결하여 기업에게는 새로운 아이템을 제공하고 연구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약하도록 도와주며, 지역의 대학과 연구기관에게는 그 연구실적을 기업에 이전 할 수 있는 기업들이 많이 있어 윈윈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전라남도, 나주시, 한국전력과 함께 에너지밸리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0년까지 450억원을 투입해 광주 남구에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분원을 설립하기로 했으며 광주테크노파크 2단지에 2018년까지 379억원을 들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광주분원을 설립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광주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의 R&D 발굴 지원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박희주 회장은 “광주·전남·전북지역에는 앞으로 에너지 관련 신사업을 창업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에너지 관련 사업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중복투자를 지향하고 협업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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