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트렉스가 산업계와 의료계 전반에 걸쳐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메가 프로그램(mega-programmes)’을 지원하기 위해 다운스트림 공정(downstream manufacturing)에 최대 1,500만 파운드(약 270억원)를 투자한다.
세계 최대 PAEK 솔루션 제공업체인 빅트렉스는 12월 초 2015년 재무성과의 일환으로 단향성(UD) 테이프 생산을 위한 신규 PEEK 복합소재 시설을 건설하고 영국 본사에 의료용 트라우마 플레이트(trauma plate) 용도에 대한 생산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16일 발표했다.
최근 제품 출시와 함께 이러한 투자를 결정한 이유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고 미래 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신규 투자는 기존 고객과 잠재 고객의 높아지는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단향성(UD, unidirectional) 테이프는 마그마(Magma)와의 공동사업을 통해 m-pipe를 제작하는 오일 & 가스 ‘메가 프로그램’에 사용되고 있다.
마그마의 m-pipe1는 고강도 폴리머 탄소섬유 소재의 파이프로, 수중에서 강철보다 90% 가볍고 강도도 우수하며 견고성이 높고 해수, 이산화탄소, 사워 가스에 내부식성이 탁월하다.
M-pipe는 스풀형 연성 파이프로 사업비 절감에 효과가 있다. 2015년에는 M-pipe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테스트 요청이 많았고 다양한 오일가스 사업체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에도 사용되고 있다. UD 테이프 복합소재는 항공우주 용도에도 사용되고 있고 2015년 10월 빅트렉스 AE250이 출시된 바 있다.
데이비드 험멜(David Hummel) 빅트렉스 대표이사는 “빅트렉스는 고객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해 미래형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 기술, 마케팅, 품질, 조절 기능 등의 부문에 미래 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6년에도 빅트렉스는 의료산업의 트라우마(trauma) 부문 다운스트림 공정 설비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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