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과 체코 기술청이 에너지기술 공동 R&D에 나선다.
에기평은 대통령의 체코 국빈 방문을 계기로 12월2일 프라하에서 체코 기술청과 ‘한-체코 에너지기술협력 MOU’를 체결하고 에너지기술분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MOU에는 원자력, 에너지효율, 스마트그리드 등에 대한 기술 수요 발굴 및 공동 기획으로 에너지기술 협력 가능 분야를 도출하고 공동펀딩 형식의 국제공동연구를 발굴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황진택 에기평 원장은 “체코 기술청과의 MOU를 통해 원자력, 에너지효율, 스마트그리드 기술분야의 공동 프로젝트가 발굴되면 한-체코의 산학연 에너지 인력 교류 강화 및 국내 에너지기업의 동부 유럽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외 시장 진출형 공동연구 확대로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기평은 체코와의 에너지기술 협력 분야 발굴 및 기술 교류 증진을 위해 내년 상반기 개최예정인 한-체코 에너지 포럼을 계기로 전문가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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