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업의 하와이州 에너지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은 24일 미국 하와이컨벤션센터에서 하와이주정부의 에너지 정책관련 주요인사와 하와이 언론매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와이주정부와 그린에너지기술 R&D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MOU에는 효율향상,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전반에 대한 협력 내용을 담고 있으며, 韓-하와이州간 △기술전문가 인력공유 △공동연구 및 시범사업에서의 기술 상용화 △공동 워크샵개최 및 기술정보 공유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에기평은 이번 MOU를 발판으로 신재생에너지R&D 사업 중 해외실증사업의 일환인 ‘독립계통 태양광발전시스템의 하와이 해외실증’을 추진 할 예정이며, 이는 향후 국내기업의 해외 에너지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황진택 에기평 원장은 “최근 하와이州는 ‘House Bill 623’ 법안을 통과 시킨바 있다”며 “이번 MOU는 하와이州의 에너지기술개발 주요 현황 과 전략을 파악하고 이를 국내 에너지기술과 정책에 반영하여 전략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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