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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7-22 17: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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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은 22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구글, MS 등 글로벌 혁신 기업들과 증강/가상현실 등 실감형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왼쪽 2번째), KAIST 우운택 교수(왼쪽 1번째), 구글 이튼 마더 앱스타인(Eitan Marder Eppstein, 사진 왼쪽 3번째)이 참석했다..

SKT가 5G 미래 멀티미디어 서비스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을 선도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킷을 공개하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SK텔레콤은 22일 을지로 본사에서 구글,MS등 글로벌 기업과 증강·가상 현실등 실감형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5G 시대를 향한 가상체험 기술의 Now & Next’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구글, MS 등 글로벌 혁신 기업을 비롯해, 산-학-연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들이 참석했다.

포럼에 앞서 외부 전시장에서는 구글탱고와 카드보드를 비롯한 오큘러스 리프트, 삼성기어 VR등 증강·가상현실 기기의 전시가 이뤄졌다.

우운택 KAIST 교수는 증강현실에 대해서 기술중심에 대한 발전은 충분히 이루어졌으며 앞으로는 시장 중심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미 업계에서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중 둘중에 누가 살아 남을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데, 아직 기술중심으로의 접근 중인 증강현실에 대해서 사람들이 좀더 체험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경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교수는 한정된 콘텐츠를 사용하는 것 보다 사용자가 직접 AR 컨텐츠를 만드는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시장저변을 넓혀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는 이튼 마더 앱스타인(Eitan Marder Eppstein) 구글의 ‘Project Tango’ 개발총괄의 발표가 이어졌다.

3D센서로 사용자의 3차원 공간을 감지하는 IT기기 ‘탱고’에 대해 소개했는데 그간 스마트폰과 같은 디스플레이에만 갇힌 인식이 이제는 탱고를 통해서 사람의 눈처럼 공간을 입체적으로 인지하는 시대가 머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 공개되어 큰 반향을 일으킨 ‘홀로렌즈’에 대한 강연도 이어졌다. 박중석 마이크로소프트 에반젤리스트(기술전도사)는 사전에 공개된 바 있는 카메라에 홀로렌즈를 장착해 홀로렌즈 사용자의 눈을 그대로 보는 것 같은 시연 동영상을 소개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자사의 증강/가상현실 기술 개발현황과 성과를 발표했다.

구글과 협업하는 ‘T-AR for Tango’을 소개하며, 3차원 공간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가상의 콘텐츠를 공간에 배치하기 위한 저작기능과 실행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기술에 대해 심도 깊게 설명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이날 ‘T-AR for Cardboard’를 공개하고, 개발자 지원 정책을 발표하였다.

SK텔레콤이 개발자들에게 제공할 ‘T-AR for Cardboard’ SDK(Software Development Kit)는 구글 카드보드를 활용하여 몰입감 있는 AR/VR 체험을 제공하는 앱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개발자 툴킷이다.

앞으로의 증강·가상현실에 대한 대응은 손쉬운 플랫폼을 통한 콘텐츠 생산에 있는 것으로 보여지면서 SKT가 이번에 공개한 개발자 툴킷은 미래형 서비스 발굴과 생태계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은 “다가올 5G시대의 서비스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어서는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며, 향후 5G시대에도 한 차원 높은 가상체험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경험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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