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연구원(원장 김세종)과 숭실대학교 중소기업대학원(원장 윤현덕)이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지적 프로그램의 공유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기연구원은 7일 숭실대학교 베어드홀 회의실에서 숭실대 중기대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OU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경제발전단계에서 축척한 경험 및 지식을 발굴해 모델화하고, 이를 경제협력대상국의 중소기업에게 전수하기 위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대상으로 한 기존 연구 및 사례의 분석 △국내외의 기관에서 시행 중인 다양한 KSP(Knowledge Sharing Program)에 대한 분석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경험과 지식의 평가 및 유형별 모델화를 통한 중소기업을 위한 KSP의 개발 △KSP 실행을 위한 교육, 컨설팅, 자문, 정책연구 등 각종 프로그램의 개발 및 국내 및 해외 협력 네크워크 구축 △국내외 관련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홍보활동 등에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세종 원장은 “중소기업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교육 및 컨설팅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연구원과 1983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중소기업 전문인력 양성 특수대학원인 숭실대 중소기업대학원이 공동으로 한국중소기업의 성공경험을 경제협력대상국의 중소기업인과 중소기업 정책담당자에게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전수하고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대상국 별 니즈에 따른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을 통해 참가국의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적합한 정책 마련에 기여하고, 한국의 경험제공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기업의 이미지 제고 및 프로그램 참가국 및 참가사와의 공동시장 개척, 공동사업 전개, 인적 교류 및 기술지원 등의 협력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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