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독일의 전기차 개발 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은 베를린 전기자동차사업단(eMO-Berlin)과 19일 베를린 외교부 컨퍼런스룸에서 양국 전기자동차산업 발전 및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한-독 전기자동차 포럼’을 개최했다.
베를린 전기자동차사업단(eMO-Berlin)은 독일 연방정부, 주정부, 산업계, 연구계가 참여하는 4개 시범사업지역 중 하나인 베를린-브란덴부르크의 전기자동차 시범사업 주관기관(베를린주정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과 독일의 전기자동차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는 양국의 자동차산업 및 투자진흥 정책, 전기자동차 개발 최신동향 등이 소개됐으며, 보쉬 소프트웨어 이노베이션의 마틴 박사가 ‘전기자동차 연계서비스’, 휴젝의 토마스 이사가 ‘고객지향 배터리충전 시장 모델’ 등의 전기자동차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김영학 산기평 본부장은 “한국은 전기자동차와 무인자동차 분야를 선도하는 독일과의 기술교류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독일 또한 자동차산업과 공장자동화 등 IT분야 강국인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아시아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히는 소중한 자리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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