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이 공동주택에 태양광 설비 대여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나섰다.
에관공은 13일 본사에서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아파트 관리소장,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 등 공동주택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2015년도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선정된 6개 업체의 업체별 대여조건을 포함해 자사의 장점 등을 워크숍에 참여한 관리소장 및 입주자 대표회의장 등에게 소개했다.
또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 대여사업의 보급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열띤 질의와 토의가 이뤄졌다.
2015년 태양광 대여사업자는 △쏠라이앤에스(주) △에스파워(주) △㈜이든스토리 △한빛이디에스(주) △한화큐셀코리아(주) △해양도시가스(주) 등 6개사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공동주택(아파트) 대상 양광 대여사업은 공동주택의 입주자 전원 동의서 또는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서를 첨부하여 6개 태양광 대여사업자에게 신청하면 된다.
공동주택주민이 부담하는 태양광 대여료는 최초 7년 동안은 가구당 월간 4,500원∼7,600원 사이이고, 그 이후 8년간은 1,200원에서 2,100원으로 인하된다.
노상양 에관공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우리나라 거주 주택의 50% 이상이 아파트이고, 공동주택에 대한 태양광 보급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대여사업의 역할이 중요하며, 공동주택에 대한 태양광 보급 활성화를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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