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이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에관공은 6일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시설 지원사업’ 2차 공고를 내고 5월18일∼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시설 지원사업’은 상대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역량이 취약한 산업·발전부문 목표관리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설 설치비용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예산은 총 11억2,000만원이며, 해당기업이 폐열회수 이용설비, 고효율 인증기자재 설치 등 총 15개 시설을 설치하고자 할 때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우수한 사업을 공모·평가해 해당 투자비의 50%이내에서 지원금을 보조할 계획이다.
특히 2015년도 지원대상 시설에는 전년도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된 압착탈수장치, 에너지절약형 유리용해로, 에너지 의무진단결과 개선 설치 등 3개 시설이 신규로 포함됐다.
한편 에관공은 이 사업으로 2012년부터 총 25개 중소·중견기업의 시설에 22억9,000만원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잠재량은 약 2만1,000tCO2/년으로 예상된다.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시설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목표관리제 대상 중소·중견기업은 5월 18일∼29일까지 관련서류를 구비해 에너지관리공단 산업에너지실 우편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www.kemco.or.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산업에너지실(031-260-42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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