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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22 11: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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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용 ESS 시장 연평균 80% 성장 예상 .

LG화학이 PCS업체과 전략제휴를 통해 가정용 ESS제품을 공동 개발하는등 향후 영업 및 마케팅 부분 협력을 강화해 북미 가정용 ESS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LG화학은 최근 유럽 가정용 인버터 시장에서 4,000대 이상 판매로 3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는 북미 PCS(전력변환시스템) 업체인 이구아나(Eguana Technologies)社와 ‘ESS사업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사는 LG화학의 배터리와 이구아나社의 PCS를 결합한 가정용 ESS 제품을 공동 개발해 올해 3분기 북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될 ESS는 PCS와 배터리를 일체형으로 만들어 기존 태양광 패널 설치 가정에 즉시 적용이 가능하게 만든 제품으로, 기존 제품 대비 구매 및 설치 비용 등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략적 제휴로 LG화학은 가정용 ESS 제품을 신규 개발하는 동시에 이구아나社의 폭넓은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 북미, 유럽 등 해외 시장 신규 고객 확보로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북미 가정용 ESS의 주 정부 보조금 혜택 강화로 전력 공급 시장 규모가 급속 성장중이다.

캘리포니아주는 현재 지역 내 각 가정이 지붕형 태양광 발전과 연결해 ESS를 설치할 경우 전력망 연계에 부과되는 800달러의 요금을 면제하고, 1킬로와트(kw)당 1,62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뉴욕주는 1킬로와트(kw)당 2,100달러의 ESS 설치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북미 지역 대도시를 중심으로 관련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LG화학은 향후 북미 지역 민간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자 및 주요 부품 업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올해 49MWh에서 2020년 950MWh 규모로 연평균 8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북미 가정용 ESS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LG화학 ESS 사업담당 장성훈 전무는 “세계 최고 ESS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들 간의 전략적 제휴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가정용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향후 북미를 비롯한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LG화학의 배터리를 탑재한 ESS 제품을 볼 수 있도록 이 분야에서 확실한 세계 1등으로 올라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화학은 2013년 美 캘리포니아 최대 전력회사인 SCE와 캘리포니아 테하차피 풍력 발전소에 건설한 북미 최대 규모 32MWh급 신재생에너지 전력 안정화용 ESS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되는 등 북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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