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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18 22: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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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부품 수출입 동향 개요(단위 : 억 달러, 전년 대비 증감률(%)).

2014년 소재부품 수출은 신흥국 경기침체, 엔저 지속 등 어려운 대외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선진국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전년대비 4.9% 증가한 2,760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내수 부진이 지속돼 1.6% 증가한 1,681억 달러에 그쳤다. 이에 따라 소재부품 무역 흑자는 1,079억 달러로 무역 흑자 1,000억 달러 시대를 열었다. 이는 모든 산업을 합친 무역수지 흑자인 475억 달러의 2배를 상회하는 규모다. 특히 일반기계부품, 전자부품, 수송기계부품 등의 수출 확대가 흑자폭을 키웠다.

소재 수출은 880억 달러로 전년(2013년) 대비 3.0%, 수입은 656억 달러로 3.3% 증가해 전년 대비 4억 달러가 늘어난 225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부품 수출은 1,880억 달러로 전년대비 5.8% 증가, 수입은 1,025억 달러로 0.4% 증가해 전년 대비 99억 달러 늘어난 854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국가별 무역수지는 중국(468억 달러), ASEAN(216억 달러), 중남미(128억 달러), 중동(113억 달러), 미국(83억 달러), 유럽(38억 달러), 기타 국가(197억 달러) 순으로 흑자를 기록했으며 일본과 교역은 164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소재부품 분기별 수출은 9분기 연속 증가돼 수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엔저의 누적 영향 등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소재부품이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미국, 유럽, 중동, 중국 등으로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가별 수출 동향
국가별 수출은 미국(13.6%, 271억 달러), 유럽(9.9%, 327억 달러), 중동(8.1%, 138억 달러) 등으로 호조를 보였다. 일본(1.3%, 141억 달러), ASEAN(0.2%, 372억 달러)으로는 소폭 증가했다.

소재 수출은 유럽(16.7%, 122억 달러), 미국(26.8%, 77억 달러) 등으로 증가했으나 중국(-6.6%, 208억 달러), 일본(-0.4%, 66억 달러) 등으로는 저조했다.

부품 수출은 중국(7.6%, 745억 달러), 중동(12.7%, 82억 달러), 미국(9.1%, 194억 달러) 등 지역에서 호조를 보였다.

소재부품 분기별 수출은 2012년 3분기(-2.3%)를 저점으로 이후 2014년 4분기까지 9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전산업 수출 회복을 견인했다.

중국으로의 수출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953억 달러를 기록했다. 컴퓨터및사무기기부품, 전자부품, 조립금속제품, 비금속광물 등이 수출 증가를 주도했다. 중국으로의 소재 업종 수출은 비금속광물(45.4%, 5억 달러)이 증가했지만 화합물및화학제품(-7.9%, 139억 달러), 고무및플라스틱제품(-7.3%, 15억 달러), 섬유제품(-6.6%, 10억 달러) 등 대부분 업종이 감소했다.

부품 업종 수출은 전기기계부품(-12.0%, 105억 달러) 등의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컴퓨터및사무기기부품(21.2%, 25억 달러), 전자부품(14.0%, 462억 달러), 전자부품(14.0%, 462억 달러), 수송기계부품(6.9%, 67억 달러), 일반기계부품(1.9%, 50억 달러) 등의 수출은 증가했다.

일본으로의 수출은 일본의 엔저 정책 이후 정체를 지속하다가 수출이 소폭 늘었다. 소재 업종 수출은 비금속광물제품(20.1%, 3억 달러)은 증가한 반면 고무및플라스틱(-4.6%, 5억 달러), 섬유제품(-3.9%, 2억 달러), 화합물및화학제품(-1.7%, 24억 달러), 1차금속제품(-0.1%, 32억 달러)이 감소했다.

부품 업종 수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75억 달러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송기계부품(20.3%, 11억 달러), 일반기계부품(9.4%, 24억 달러) 등이 주도했다.

유럽으로의 수출은 FTA 효과 등에 힘입어 호조를 보였다. 화합물과화학제품(21.0%, 73억 달러), 수송기계부품(3.8%, 65억 달러) 등이 수출을 주도했다.

중동으로의 수출은 기저효과, 마케팅 강화 등으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전자부품(27.1%, 5억 달러)이 호조를 보였고 정밀기기부품(-16.9%, 2억 달러), 제1차금속제품(-8.6%, 15억 달러)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 동향
국가별 수입은 중국(9.0%, 485억 달러), 유럽(3.0%, 289억 달러), 중남미(11.8%, 31억 달러) 등에서 수입이 증가한 반면 일본(-11.6%, 304억 달러)에서는 감소했다.

소재 업종 수입은 일본(-9.0%, 152억 달러)에서 감소했으나 중국(12.5%, 170억 달러), 유럽(11.3%, 110억 달러), 중남미(15.8%, 20억 달러) 등에서 증가하면서 전체 3.3%가 증가했다.

부품 업종 수입은 일본(-14.0%, 153억 달러), 유럽(-1.5%, 179억 달러)에서 감소했으나 중국 (7.2%, 315억 달러), 중남미(45%, 10억 달러)에서 늘어나 전체 0.4% 증가했다.

중국에서의 수입은 소재 업종의 경우 비금속광물(-16.9%, 14억 달러), 섬유제품(-1.2%, 13억 달러) 등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제1차금속제품(24.4%, 78억 달러), 화합물및화학제품(11.8%, 59억 달러) 등의 수입이 증가했다.

부품 업종의 경우 전기기계부품(-30.8%, 62억 달러) 등의 수입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자부품(34.0%, 168억 달러), 컴퓨터및사무기기부품(28.9%, 19억 달러), 조립금속제품(9.5%, 6억 달러) 등이 증가를 이끌었다.

일본에서의 수입 하락은 국내 내수 부진, 수입선 전환, 엔화 약세에 따른 수입단가 하락 등이 영향을 미쳤다. 소재 업종 수입은 전년 대비 9.0% 감소한 152억 달러를 기록했고 섬유제품(7.4%, 2억 달러)을 제외한 고무및플라스틱제품(-13.0%, 24억 달러), 비금속광물제품(-26.1%, 10억 달러), 화합물및화학제품(-7.7%, 63억 달러), 제1차금속제품(-4.7%, 52억 달러) 등 대부분 업종에서 감소했다.

부품 업종 수입은 전년 대비 14.0% 감소한 153억 달러를 기록했다. 조립금속(7.1%, 5억 달러)을 제외한 일반기계부품(-21.6%, 37억 달러), 전자부품(-13.9%, 57억 달러), 정밀기기부품(-14.5%, 20억 달러) 등 대부분 업종에서 감소했다.

미국에서의 수입은 수송기계부품(-18.1%, 16억 달러)과 섬유제품(-2.5%, 0.5억 달러) 등이 감소했으나 일반기계부품(3.7%, 36억 달러)과 전자부품(1.3%, 45억 달러) 등이 증가해 전년 대비 0.9% 증가한 188억 달러를 기록했다.

12대 업종별 수출입 동향
12대 업종별 수출은 전자부품, 일반기계부품, 조립금속제품, 비금속광물제품 등이 양호한 회복세를 보인 반면 섬유제품과 전기기계부품 등은 감소했다.

소재 수출은 제1차금속제품(7.1%, 266억 달러), 비금속광물제품(16.0%, 18억 달러) 등이 증가했다.

1차금속제품은 철강압연, 압출및연신제품(13.5%, 116억 달러), 비철금속제련, 정련및합금(3.7%, 62억 달러), 철강관(11.4%, 14억 달러) 등이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1차금속제품은 국제 철강시황 부진으로 인한 단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미국, 일본, EU 등 선진국 사용 물량이 증가하면서 수출이 늘어났다.

비금속광물은 산업용유리제품(25.3%, 9억 달러), 산업용도자기(75.8%, 2억 달러), 기타 비금속광물(21.9%, 4억 달러) 등이 수출을 주도했다.

이같은 비금속광물 수출 증대는 해외 산업용 수요 지속 증가, 비철금속 구리·연(납)·아연 제련업체 등의 생산 증가로 수출용 공급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부품 수출은 전자부품(10.1%, 932억 달러), 일반기계부품(9.0%, 250억 달러), 수송기계부품(3.1%, 304억 달러) 등이 늘었다.

전자부품은 액정표시장치(-2.5%, 242억 달러) 등이 감소했으나 통신기기및방송장치(18.0%, 151억 달러), 집적회로반도체(25.5%, 410억 달러) 등이 증가했다.

전자부품은 PC 교체 수요 등 메모리 수요는 지속되고 있으나 스마트폰 성장 둔화로 시스템반도체 관련 부품 수출 전망은 어두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재수출을 위한 부품 수입은 증가하고 있는 상태다.

수송기계부품은 자동차용엔진(20.7%, 12억 달러), 자동차부품(2.3%, 272억 달러), 항공기용엔진및부품(12.5%, 18억 달러)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수송기계부품은 미국, 중국, EU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수출을 견인했으나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국 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수출 증가율이 다소 둔화되는 추세다. 자동차용 엔진의 대미, 대유럽, 대일본 수입도 감소했다.

업종별 수입은 비금속광물, 전기기계부품, 수송기계부품 등이 감소했으며 전자부품, 조립금속제품, 화합물과화학제품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소재 수입은 비금속광물(-14.8%, 35억 달러) 등이 감소했으나 화합물및화학(4.4%, 283억 달러), 1차금속제품(8.1%, 266억 달러) 등이 증가했다.

비금속광물은 구조용정형내화제품(17.1%, 3억 달러) 등이 증가했으나 산업용유리제품(-23.2%, 14억 달러)과 판유리(-26.0%, 9억 달러) 등이 감소했다. 비금속광물은 국내 수요 부진으로 판유리, 산업용 유리제품 등의 일본 수입이 감소한 것이 하락세를 이끌었다.

화합물및화학제품은 기초의약물질및생물학적제제(17.6%, 28억 달러), 기타기초유기유도체및화합물(4.1%, 80억 달러) 등이 수입 증가를 주도했다. 화합물및화학제품의 경우 일본에서의 수입은 감소했으나 중국, 유럽으로부터의 수입은 증가했다.

부품 수입은 전기기계부품(-15.8%, 143억 달러) 등이 감소했으나 전자부품(9.6%, 484억 달러), 조립금속(7.9%, 24억 달러) 등이 늘어났다.

전기기계부품은 기타전기장비부품(4.2%, 28억 달러) 등이 증가했으나 전기공급및전기제어장치(-36.6%, 53억 달러), 전구및램프부품(-20.7%, 0.3억 달러) 등은 감소했다. 전기기계부품은 중국과 인도에서 다국적기업들의 경쟁으로 촉발된 내수 포화로 수출이 감소했다. 또 ASEAN, 중남미로의 수출도 감소했다.

전자부품은 인쇄회로판(-8.3%, 26억 달러) 등이 감소했으나 통신기기및방송장비(56.1%, 82억 달러), 직접회로반도체(7.2%, 262억 달러) 등의 수입이 증가했다. 전자부품은 수요산업 경기가 점차 회복되면서 재수출용 부품 수입 등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섬유제품은 수출 48억 달러(-0.5%), 수입 28억 달러(-4.7%)로 20억 달러 흑자(1%)를 기록했다. 섬유제품은 중국의 섬유소재 생산기술 향상에 따라 중국 수출 수요가 위축됐으며 국내 섬유산업 불황으로 수입 역시 감소했다.

화합물및화학제품은 수출 452억 달러(1.2%), 수입 283억 달러(4.4%)로 169억 달러 흑자(-6%)를 기록했다. 화합물및화학제품은 생산설비 증설에 따른 수출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가 급락으로 인한 수출 둔화로 인해 중국 수출 주력 품목인 합섬원료와 합성고무 등의 수출이 부진했다. 수입은 일본으로부터 감소했으나 중국, 유럽 등으로부터는 증가하고 있다.

고무및플라스틱제품은 수출 96억 달러(0.2%), 수입 44억 달러(-6.8%)로 52억 달러 흑자(3%)를 달성했다. 고무및플라스틱제품은 수요 감소로 중국과 일본 등으로의 수출은 줄었지만 ASEAN 수출이 두자릿수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 경기 회복에 따른 대미 수출도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은 국내 수요 감소로 부진한 상황이다.

조립금속제품은 수출 49억 달러(8.1%), 수입 24억 달러(7.9%)로 25억 달러 흑자(2%)를 기록했다. 조립금속제품은 중국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으로의 수출도 양호한 편이며 중동 수출이 4분기 급증했다. 원자로및증기발생기부품 등 수입이 일본, 중국 유럽에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일반기계부품은 수출 250억 달러(9.0%), 수입 199억 달러(-4.0%)로 51억 달러 흑자(29%)를 기록했다. 미국 기계설비 수주 증가에 따라 대미 수출이 호조를 보였고 기초산업기계(원동기, 펌프 등) 관련 수출도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성장을 이뤘다. 수입은 중국산 컴퓨터 기억장치와 입력장치 등의 수입이 크게 증가했으나 복사기부품 수입 감소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컴퓨터및사무기기부품은 수출 45억 달러(3.7%), 수입 40억 달러(9.1%)로 5억 달러 흑자(-2%)를 기록했다. 데스크탑, 노트북 등 전통 PC수요가 부진해 관련 부품 수출도 부진했으나 4분기 반도체 저장장치(SSD) 관련 부품 수출이 늘어나면서 증가세를 유지했다. 수입은 수요산업이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재수출용 부품 수입이 업종 수입 증대로 이끌었다.

정밀기기부품은 수출 61억 달러(-1.2%), 수입 61억 달러(-5.0%)를 기록해 무역수지가 동일했다. 광학기기 관련 등 하반기 중국과 중동 수출이 회복되긴 했으나 미국 수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전체 수출이 줄었다. 수입은 광섬유및광학요소 등의 일본 수입이 크게 감소했으며 측정, 시험, 항해용정밀기기부품 등도 일본과 중국으로부터 수입이 감소했다.

소재부품 생산 동향
소재부품 생산은 엔저 영향과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내수 및 수출 회복 부진으로 인해 전년대비 0.5% 증가한 661조원을 기록했다. 소재 생산은 감소하고 부품 생산은 증가했다.

소재 생산은 전년대비 2.4% 감소한 290조원을 기록했다. 고무및플라스틱(14.6%, 41조원)은 증가했으나 비금속광물(-1.9%, 19조원), 1차금속제품(-1.9%, 110조원), 섬유제품(-2.6%, 9조원), 화합물및화학제품(-8.0%, 110조원) 등은 모두 감소했다.

부품 생산은 2.8% 증가한 371조원을 기록, 수송기계부품(-0.5%, 94조원)과 정밀기기부품(-0.2%, 8조원)은 감소, 전자부품(4.4%, 121조원), 일반기계부품(3.2%, 62조원), 조립금속제품(3.0%, 26조원), 전기기계부품(5.4%, 55조원) 등은 증가했다.

시사점 및 전망
우리나라 소재부품 수출은 2014년 2,760억 달러, 수입은 1,681억 달러로 무역수지 흑자 1,079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우리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 및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소재부품 무역에서도 중국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2014년 중국 수출 비중은 34.5%, 수입 비중은 28.9%를 기록하면서 일본을 모두 상회하고 있고 특히 중국에 대한 소재 수입 비중이 일본에 대한 수입 비중을 추월했다.

또 일본에 대한 소재부품 무역특화지수도 2010년 -0.468에서 2014년 -0.367로 상승하면서 경쟁력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본에 대한 소재부품 무역수지 및 경쟁력 개선에 대한 원인으로는 △일본으로부터 소재부품에 대한 수입 감소 △EU 또는 미국, 중국 등 다른 국가들에 의한 대체 △일부 품목에 대한 일본 수출 증가 등이 꼽히고 있다.

수송기계부품은 일본을 포함해 수입 자체가 감소하고 수출이 증가하면서 대일본 무역수지가 크게 개선돼 2014년에는 무역수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는 성과를 나타냈다.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제1차금속제품, 일반기계부품, 전기기계부품 등은 일본에 대한 수입이 크게 감소한 반면, EU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해 대체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소재부품 산업은 그간 일본에 대한 수입이 많았던 만큼 수입 감소 및 무역수지 개선 추이가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우리나라의 경쟁력 향상에 따른 구조적인 변화인지에 대한 것인지는 향후 추이를 더 지켜봐야한다는 의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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