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이 각계의 최고 전문가를 외부감사위원으로 위촉해 변화된 감사여건과 사업영역확대에 따른 감사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미래의 불확성에 대비한다.
에관공은 23일 공단 본사에서 ‘감사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에관공 감사운영위원회는 기존에 내부위원 15명과 외부위원 2명으로 구성·운영됐으나, 에너지복지사업 등 새로운 사업영역이 확대되고, 본사 사옥이전 등 현안에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참여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번에 기존 세무 및 노무전문가 외에 감사·복지·건설 분야 등의 외부전문가 5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새롭게 위촉된 감사운영위원은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 감사원장 직무대리를 역임했던 하복동 위원을 비롯해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상근감사를 지냈던 김진해 위원, 동국대학교 행정학과 이주하 교수, ㈜석전건설 김원섭 회장, 국악예술단 여우락 원미희 대표이며, 앞으로 2년간 에너지관리공단의 감사운영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임명배 에관공 상임감사는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감사운영위원으로 확대 위촉함으로써 감사업무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열린감사, 소통감사, 예방감사’를 실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공공부문의 부정부패 척결 및 청렴한 공직문화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공단의 변화된 사업여건과 본사 이전이라는 현안을 앞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감사기능을 강화해 청렴문화가 정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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