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전 세계의 스마트·신재생 에너지 산업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일본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15’가 2월25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스마트·신재생 에너지와 관련된 8가지 전문 전시회로 구성됐다.
일본 최대 전시장인 도쿄 빅사이트 전관을 사용하며 70개 국가 및 지역에서 8만명이 참관하고 1,580개사가 참가했다.
이중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FC EXPO는 세계 최대 수소 연료전지 박람회로 연료전지 자동차의 상용화를 시작으로 ‘2015년 일본 수소 에너지 원년’을 맞이해 지난해 대비 28% 규모가 확대됐다.
전시장에는 토요타의 미라이(MIRAI), 혼다의 FCX CLARITY, 닛산의 X-TRAIL FCV를 시승할 수 있는 ‘연료전지 자동차 운전 시승회’가 개최되며, 수소연료전지에 관한 부품, 재료, 시스템, 제품 및 수소 생산/저장/공급 등 모든 종류의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인다.
우리나라에서는 미코, 코오롱, 에너지관리공단 등 다수의 업체 및 기관이 참가해서 최신의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FC EXPO 이외에도 △PV EXPO △BATTERY JAPAN △WIND EXPO △INT’L SMART GRID EXPO △ECO HOUSE & ECO BUILDING EXPO △PROCESSING TECHNOLOGY EXPO 등 연관 전시회도 펼쳐졌다.
전시회를 주최한 일본 리드이그지비션 관계자는 “올해 전시회는 지난해 대비 14% 규모가 성장 했으며, 신재생/스마트 분야의 9가지 전문 전시회와 215개의 핵심 컨퍼런스로 구성돼 국제적인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업계의 중요 비즈니스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소재경제신문은 이번 수소연료전지 박람회에 참관단을 구성해 참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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