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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03 15: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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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전문기업인 대성산업이 전력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대성산업은 한국전력기술, 한국남부발전 등과 공동 출자해 설립한 DS파워가 2016년 상반기 오산열병합발전소를 통해 전력수요 중심지인 수도권에 474MW급의 전력과 오산지역에 280.6Gcal/h의 열원을 새롭게 공급할 예정이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이바지하고 오산 및 세교지구에 안정적으로 지역 난방열을 공급함으로써 8만여 지역 가구의 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대성산업은 DS파워에 360억원(지분율 29%)을 출자하고 있으며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시 한국전력기술 지분 12.1%, 전력펀드 1차 지분 6.56%, 한국남부발전 지분 2.34% 매수를 통해 과반 지분을 확보할 수 있다.

이 경우 대성산업이 보유한 DS파워의 지분가치는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평가된다. 대성산업은 향후 2018년부터 운영출자자 및 재무출자자를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해 지배지분을 취득함으로써 DS파워를 대성의 계열회사로 편입시킬 예정이다.

오산열병합발전소는 기존 열병합발전소 인근 부지에 건설되며, 2013년 12월 착공해 2016년 3월에 준공할 예정으로 공사기간은 약 27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특히 발전소 설비는 천연가스(LNG) 연료 사용과 탈진설비 완비, 시설 옥내화를 통해 친환경적이면서도 높은 효율을 구현해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며, 최적화된 고효율 발전 및 열원설비의 적용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최신 기종의 신규 열병합발전기(CHP)는 60%대의 높은 효율을 보이고 연료인 LNG도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직접 공급받기 때문에 생산원가를 낮출 수 있어, 전기중심 매출구조의 사업으로 전개함으로써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민소득 향상에 따른 여름철 냉방수요 급증 및 전력 수요의 확대에 열병합 전력사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더불어 최고의 효율과 증가된 용량 및 수도권에 가까운 지리적 이점으로 급전지시에 대한 이용률 상승과 계통한계가격(SMP)과의 차이에 따른 수익의 증가로 한국기업평가의 사업성평가보고서에 따르면 20년간 매년 4,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3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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