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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1-29 14: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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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유사의 지난해 하반기 휘발유 품질에서 GS칼텍스와 S-Oil이 최고점을 받았다.

환경부가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 제29조에 따라 수도권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자동차연료 환경품질등급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2009년 하반기 정유사별로 휘발유 품질은 GS칼텍스와 S-Oil이 ★5개 등급으로, SK에너지와 현대오일뱅크는 ★4개 등급으로 평가됐으며, 경유는 모든 정유사에서 ★5개 등급을 지속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정유사별 휘발유 환경품질등급 차이는 올레핀함량·증기압·90%유출온도 항목의 차이가 발생한다.

환경품질등급공개제도는 소비자가 환경성이 우수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유사별로 연료의 환경품질등급을 공개해 정유사에서 자발적으로 환경품질을 개선하도록 2006년부터 도입했다.

항목별 평가결과 모든 정유사에서 휘발유는 황·벤젠·방향족화합물 항목이 ★5개, 경유는 황· 밀도·세탄지수 항목이 ★5개를 획득했다. 이 항목들은 대기오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항목들이다.

황성분은 감소에 따라 HC, CO, NOx 배출량이 감소될 수 있으며, 자동차의 후처리장치의 내구성 및 정화율 등 저공해기술 적용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성분이다.

휘발유 황성분은 2009년 환경품질기준 강화와 더불어 2008년 하반기 정유사 전체 평균 12ppm에서 2009년 하반기 4ppm으로 대폭 개선됐다.

휘발유의 벤젠과 방향족화합물을 감소시키면 발암물질로서 건강위해성이 높은 벤젠과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다.

경유의 밀도가 감소하면 PM 및 NOx 배출이 감소하고, 세탄지수가 증가하면 CO, HC 등 배출가스를 저감시킬 수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및 연료품질 향상을 위하여 연료기술과 자동차기술의 상관성을 복합적으로 고려하는 오토오일사업을 2010년도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연료 공급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 NOx 등이 대기환경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특히, 수도권지역에서는 도로이동오염원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비중이 높아 ‘한국형 오토오일 사업’ 추진 등 수송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대기오염 개선 정책 추진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환경부에서는 ‘한국형 오토오일 로드맵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환경부에서는 자동차연료 사용이 자동차의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므로 차기('12년 이후) 자동차연료 환경품질 제조기준 개선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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