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유가 폭락, 중동의 저가 에탄제품 시장 확대 등에 따라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에 우리 석유화학업계가 2015년 한해 각오를 다지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오는 9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산업부·석유화학업계 CEO 간담회 및 2015 석유화학 신년인사회’가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산업부·업계 CEO 간담회’는 플라자호텔 오키드홀 4층에서 오후 4시부터 한시간 가량 열리며,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방한홍 석유화학협회장(한화케미칼 사장)·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약 1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열릴 예정인 ‘2015 석유화학 신년인사회’에는 산업부 윤상직 장관, 방한홍 회장, 석유화학협회 34개 회원사 CEO 및 임원 등 약 16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업계는 산업부에 배출권 거래제 등 국내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업계의 부담 가중에 대한 애로사항을 전할 예정이며, 신흥국 반덤핑 조치·석화산업단지 고도화 등에 대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간담회에서는 산업부 양병내 철강화학과장의 ‘2015년 석유화학산업 정책방향 및 창조경제 산업엔진 프로젝트’가 주제 발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