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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19 18: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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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에너지타운 시범사업 개요.

정부는 에너지도 생산하고 님비(NIMBY)현상도 해소하는 친환경 에너지타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녹생성장위원회는(공동 위원장 정홍원 국무총리, 이승훈 민간위원장) 지난 19일 제5기 제1차 회의를 통해 ‘친환경에너지타운 종합계획’을 심의·의결하였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가축분뇨처리시설, 매립지 등 기피·혐오시설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문화관광 등 수익모델을 가미, 주민수익 향상을 추구하는 모델이다.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발생한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주민소득 증대와 함께 기피시설관련 갈등완화, 에너지원 다양성 증진까지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정부에서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에 총 15∼20개의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지정해 성공사례를 확산시킬 계획으로, 지난 5월에는 친환경에너지타운 시범사업으로 강원 홍천군(소매곡리), 광주광역시(운정동),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 일원 등 3개 지역을 선정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2017년 까지는 정부 주도로 소규모라도 내실있는 사업 모델 정착을 추구하며 2018년 이후에는 민간 주도의 친환경에너지타운 본격 확산에 나선다.

협동조합 설립과 시설 투자 등 필요 재원지원 확대를 통해 주민 투자비를 지원하고, 부대 에너지설비에 대한 재정지원 확대와 지자체 평가시 가점 부여등 지자체 인센티브 강화에 나선다.

또한 태양광 판매사업자 선정 물량을 점직적으로 확대해 신재생에너지 융합기술, 발전단가 저감기술 등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은 사업내용과 특성을 고려해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농식품부 등 주관부처가 맡아 추진하고, 원활한 주민 참여를 위해 융자지원, 기업펀드 연계 마을기업선정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향후 전국 확산은 물론 해외수출 모델도 발굴할 계획이다.

이승훈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은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창의적으로 환경-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접근법이 될 것”이라면서,“님비시설에 대한 국민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국내외에 자랑할 수 있는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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