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7회 비철금속의 날 기념행사에서 (좌부터) 풍산 임원식 이사, 울산알루미늄 이상호 부사장,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서울금속공업 소순환 이사가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풍산의 임원식 이사가 반도체용 금속기판 소재의 수출확대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가 소재의 수출확대와 국산화 등 비철금속산업 발전에 기여한 14명의 유공자를 포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비철금속 기업 임직원 등 비철금속업계 관계자 80여 명과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비철금속의 날’ 기념행사를 6월 3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했다.

비철금속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로 장항제련소에서 구리를 생산한 날인 1936년 6월3일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소재산업으로서의 비철금속산업 중요성을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관련 종사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비철금속산업 발전에 공로가 높은 14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되었다.

특히 풍산의 임원식 이사는 일본 및 유럽 시장 점유율이 높은 반도체용 금속기판 소재의 수출확대를 통해 무역수지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서울금속공업의 소순환 이사는 전선용 강심알루미늄연선 수출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울산알루미늄 이상호 부사장은 수입에 의존하던 알루미늄 캔 소재의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 △노벨리스 코리아(주) 김학진 상무 △(주)풍전비철 임재덕 부팀장 △(주)대창 이대풍 이사 △이구산업(주) 김재경 부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김명균 수석 △엘에스엠앤엠(주) 조성환 팀장 △(주)중일 류재희 이사 △(주)부광금속 조명연 이사 △(주)태우 조성환 상무 △(주)중일 이원창 부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미혜 팀장 등이 산업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이승렬 실장은 축사를 통해 비철금속 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저탄소 사회로의 이행 및 핵심 비철·희소금속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밝히면서 업계에도 적극적인 대응과 소통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