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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11 14: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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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11월 첫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알루미늄을 제외한 전 품목에서 하락을 기록하며 2주간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세로 전환됐다.

조달청이 11월1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1.7% 하락했다.

지난 주 LME시장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아연(-4.5%), 니켈(-3.5%), 구리(-1.6%) 등 주로 최근 반등에 대해 하락 조정세를 나타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다만 알루미늄(0.9%)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구리 가격은 중국 및 유로존의 수요둔화 우려로 인해 전반적으로 하향세를 지속하며 전주 대비 1.68% 하락한 6,720.5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중국의 무역수지 호조와 페루 광산 파업으로 하락세는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 LME 재고는 16만톤으로 지난주 대비 2,825톤 감소했다.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지난주 대비 약 3.24% 감소하며 18.8%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지표 둔화로 수요측면 약세가 지속되고, 공급증가로 인해 단기적으로 구리가격은 하향횡보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광 수출재개로 인해 타이트한 글로벌 현물공급 상황은 점차 완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글로벌 TC/RC는 증가추세를 보이는 등 정광공급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중국의 에어컨 생산을 위한 계절적 재고비축 수요, 인프라 투자로 인한 수요 개선 가능성이 존재 하지만 이는 단기적으로 수요측면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해 일시적인 가격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고 있다. 반면에 자국 내 충분한 재고물량 및 글로벌 정광 공급 증가로 초과공급이 심화될 가능성이 존재하며 중, 장기적으로는 약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알루미늄 가격은 3주 연속으로 강세를 나타내며 전주 대비 0.97% 상승한 2,077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감소세를 나타냈는데, 지난주에는 7,550톤 하락을 기록했다. 또한 상해 재고는 6,254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0.7% 하락해서 56.9% 수준을 나타냈다.

중국은 올해 2014년 4분기 전해 알루미늄(Electrolytic Aluminum) 생산용력을 추가적으로200만톤 이상 늘릴 예정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자체 발전소 운영으로 생산되거나 다른 에너지 생산자들에게 공급돼지는 알루미늄 전해는, 현재 중국 내 알루미늄 업자들의 수요 증가 움직임의 영향으로 신규 투자되고 있다.

납은 2주 연속 강보합세에서 하락세로 반전하며 0.89% 하락한 1,997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LME재고는 5,975톤 감소했고, 상해재고는 572톤 감소했다. CW는 0.3% 감소하며 6.1%를 기록했다.

시장은 전 세계 납 수요가 올해 2014년에 전년 동기대비 1.4% 소폭 상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반면에 미국의 납 광산 생산이 전반기에만 전년대비 9.8%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반기의 생산량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아연은 지난주의 상승세에서 급락 반전하며 전주 대비 4.58% 하락한 2,228달러를 기록했다.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지난주 대비 5,125톤 하락세를 기록했다. 상해창고는 2만8,370톤 감소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1.9% 하락하며 약 16.6% 수준을 기록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의 분석에 따르면, 아연가격이 지난주에 약세를 나타낸 것은 달러 강세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 조정하는 것이며, 가격 변동성도 확대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재고 방출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일부 지역에 한해서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수급 측면에서는 내년부터 호주의 센트리(Centry)광산 폐쇄 영향으로 아연 가격에 일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주석시장은 달러 강세 영향으로 전주 대비 0.50% 하락한 2만2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010톤 증가한 1만245톤을 기록했으며 CW는 약 14.35% 증가하며 20.30%를 기록했다.

유로존을 중심으로 한 수요둔화로 주석가격은 약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유로존 경기둔화가 지속되며 주석 수요는 약한 상황으로 특히 주석 솔더 제품의 수요 감소세가 주석 전체의 수요 감소를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미얀마로부터의 수입증가로 중국 내 주석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상황으로 단기적으로 주석 가격은 하향횡보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니켈 가격은 지난주 상승에서 급락하며 전주 대비 3.52% 하락한 1만5,340달러를 기록했다. LME 니켈 재고는 지난주 주간기준으로 3,780톤 증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LME 니켈 재고는 38만7,222톤을 기록했다. CW는 지난 주 대비 0.1% 하락한 22.8%를 기록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니켈시장은 수요보다는 공급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상황이다. 특히 스틸(Steel)시장 수요 악화로 인해 스테인리스 스틸(Stainless Steel) 매수 업체들이 보다 낮은 가격에 상품 구매를 위해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니켈 가격 하락을 방임하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지고 있다. 2015년에는 니켈과 스테인리스(Stainless)가격이 점진적인 상승을 나타내리라고 전망되고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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