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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04 00: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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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10월 넷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전주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반전하며 니켈을 제외한 전품목에서 상승했다.

조달청이 10월28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0.43% 상승했다.

지난 주 LME시장은 전반적으로 반등세를 나타냈다. 구리(1.9%), 아연(1.6%), 알루미늄(1.1%)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이는 그 동안 가격 하락에 대한 반등으로 판단되고 있다. 또한 지난 주 중반이후에 달러화는 소폭 약세를 기록했다. 다만 니켈(-3.4%)은 급락세를 나타냈다.

구리가격은 예상보다 양호한 중국의 경제지표개선과 함께 중국의 인프라 투자 계획으로 인한 수요증가 기대감에 지난주 대비 1.97% 상승한 6,759.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16만톤으로 지난주 대비 1,725톤 증가했으며,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지난주 대비 약 0.85% 증가하며 17.5%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의 에어컨 생산을 위한 계절적 재고비축 수요, 인프라 투자로 인한 수요 개선 가능성이 존재 하지만, 이는 단기적으로 수요측면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해 일시적인 가격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고 있다.

반면에 자국 내 충분한 재고물량 및 글로벌 정광 공급 증가로 초과공급이 심화될 가능성이 존재하며 중, 장기적으로는 약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알루미늄 가격은 강세를 나타내며 전주 대비 1.09% 상승한 1,950.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감소세를 나타냈는데, 지난주에는 5만5,400톤 하락을 기록했다. 또한 상해 재고는 2,134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0.2% 상승해서 59.3% 수준을 나타냈다.

나티시스(Natixis)社는 올해 글로벌 알루미늄 수급이 27만5,000톤 규모의 초과 수요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으며, 향후 수요 부문은 연평균 5.5%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공급 부문의 성장은 3%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2015년과 2016년에는 각각 평균 톤 당 2,070달러, 2,240달러의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납은 강보합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0.65% 상승한 2,011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LME재고는 375톤 감소했고, 상해재고는 2,236톤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주에는 양쪽 재고 변화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납은 4분기의 시즌으로 돌입해서 수요가 다소 살아나리라고 예상되고 있다. CW는 0.1% 감소하며 6.5%를 기록했다.

미국 납 생산업체인 도 런(Doe Run)사는 미국 경제성장과 함께 내년 약 2∼3%의 납 수요 증가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 납·아연 연구 그룹(IZLSG)은 2014∼2015년 정련납 수요가 공급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에이치피빌리톤(BHP Billion)사의 9월 납 생산량은 4만9,600톤을 기록해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연은 강세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1.66% 상승한 2,264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지난주 대비 1만425톤 하락세를 기록했고, 상해창고는 4,090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0.1% 하락하며 약 19.3% 수준을 기록했다.

아연시장은 7년 만에 처음으로 공급부족이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신규 아연 광산 개발이 부족으로 2016년과 2017년에는 공급 부족 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최근 자동차 업체들의 알루미늄 사용 증가로 아연 수요가 하향 영향을 받을 경우, 공급 부족 규모도 낮아질 가능성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2020년까지 공급량 성장률이 1% 대에 머물며 상당히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석가격은 그 동안의 가격 급락분을 소폭 만회하며 전주 대비 0.57% 상승한 1만9,41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75톤 감소한 9,105톤을 기록했으며, CW는 약 1.09% 감소하며 6.21%를 기록했다.

유로존을 중심으로 한 수요둔화로 주석가격은 약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유로존 경기둔화가 지속되며 주석 수요는 약한 상황으로 특히 주석 솔더 제품의 수요 감소세가 주석 전체의 수요 감소를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에 11월의 인도네시아 주석 수출규정 변경과 동남아시아의 계절적 영향(우기)으로 인한 생산량 차질 등 공급 불확실성이 증대될 가능성이 존재해 장기적으로 가격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다.

니켈은 기술적인 하락에 따른 급락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3.37% 하락한 1만5,075달러를 기록했다. LME 니켈 재고는 지난주 주간기준으로 2,640톤 증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LME 니켈 재고는 37만8,132을 기록했는데, 이는 사상 최고 재고치로 알려지고 있다. CW는 24.1%를 기록했는데, 이는 주간기준으로 0.3%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최근 니켈가격 하락으로 인해 중국 니켈선철(NPI)의 감산이 이어지고 있으나 수요가 증가하지 않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감산은 시장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메탈 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기술적 지지선이 무너지며 니켈가격이 급락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는데, LME재고 증가는 중국에서의 니켈 수요가 예상을 하회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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