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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13 10: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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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이름을 사용한 가짜 블루투스 헤드셋(左)과 정품. 정품에는 홀로그램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최근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플러스(Tone+)’의 짝퉁 제품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소비자 보호를 위해 강경 대응에 나섰다.

목걸이 형태의 ‘LG 톤플러스’는 2010년 첫 출시 후 뛰어난 음질, 편안한 착용감, 다양한 편의기능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어왔다.

최근 미국, 중국 등에서는 ‘LG 톤플러스’ 모조품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시장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 특히, 온라인으로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정품 여부를 확인하기가 쉽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LG전자는 지난달부터 사내 특허센터 주도로 모조품 발본색원을 위해 중국 공안당국과 협력해 본격적인 단속활동에 돌입했다. 공안당국은 최근 중국 심천시 소재 주요 전자시장에 ‘LG 톤플러스(HBS-730)’을 유통해온 중국 업체를 단속해 모조품 전량을 압수하고 업체 대표를 체포했다.

LG전자는 해당 업체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고, 아직 적발되지 않은 모조품 유통 도매상에 대한 단속도 보다 철저히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LG전자는 블루투스 헤드셋을 판매하는 미국 내 모든 거래선에 대해 모조품 거래 중지를 요청하고, 거래 시 법적조치를 취한다는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후 1개 업체를 적발해 판매금지조치를 내렸고, 모조품 관련 신고 또한 늘고 있다. 미국 세관의 수입검사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직원을 대상으로 모조품 식별법 교육도 실시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 IPD사업담당 서영재 상무는 “LG 블루투스 헤드셋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이를 도용 혹은 모방하려는 움직임들이 포착돼 왔다”며 “브랜드, 기술, 디자인을 도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LG전자의 지적재산권을 고의로 침해하는 행위로 간주해 사법당국과 공조해 반드시 근절시키고, 손해배상까지 청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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