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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26 10: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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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8월 셋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전주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반전하며 전품목 상승했다.

조달청이 8월26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2.64% 상승했다.

지난 주 LME시장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아연(4.6%), 알루미늄(3.8%), 구리(3.4%) 등은 3%를 상회하는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니켈(0.9%)과 주석(0.1%)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구리는 미국 경기지표 개선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3.44% 상승한 7,088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4만6,000톤으로 지난주 대비 약 5,025톤 증가했고,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지난주 대비 약 0.58% 하락하며 14.9%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지표가 증가세를 보여 수요회복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가격 상승은 제한적 수준에서 이뤄질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기회복 기대감에 수요회복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단기적인 가격반등은 7,000∼7,300달러 수준에서 횡보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알루미늄은 급등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3.81% 상승한 2,055.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감소세를 나타냈는데, 지난주에는 4만9,500톤 하락을 기록했다. 또한 상해 재고도 1만297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전주 대비 4.1% 하락한 52.7% 수준을 나타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기술적으로 2,050∼2,060달러 지지선 돌파시 1차적으로 2,100달러선, 2차 저항선 2,200달러까지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알루미늄 시장에서 축소되고 있는 콘탱고(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은 상태)로 인해 많은 양의 알루미늄이 현물시장에 쏟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현물(cash) 대비 10월 중순까지는 역전현상을 보이고 있다.

납 가격은 강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2.96% 상승한 2,259.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1,425톤 증가했고, 상해재고는 3,821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0.1% 감소하며 2.8%를 기록했다.

ILZSG(국제 납아연 연구그룹)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6월 글로벌 납 수급은 2만1,900톤 초과 수요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소비량은 93만1,000톤으로 전월 91만2,400톤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글로벌 생산은 6월에는 90만9,900톤으로 전월의 90만9,100톤 대비 감소했다. 상반기 전체적으로도 글로벌 소비는 534만6,000톤, 생산은 532만3,000톤으로 2만3,000톤의 초과 수요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연은 3주 연속 약세에서 벗어난 급등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4.6% 상승한 2,364달러를 기록했다.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3,250톤 감소했고, 상해창고는 8,413톤 감소했다. CW는 전주 대비 0.1% 증가하며 약 8.3% 수준을 기록했다.

ILZSG에 따르면 6월 아연 수급은 2만9,000톤의 초과 수요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소비량은 116만5,000톤으로 전월의 119만1,000톤 대비 감소했으며, 생산량은 113만6,000톤으로 전월의 109만8,000톤 대비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석은 소폭 상승에 그치며 전주 대비 0.11% 상승한 2만2,42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445톤 증가한 1만3,235톤을 기록했고, CW는 약 6.33% 증가하며 28.3%를 기록했다.

공급증가로 인해 단기적으로 주석 가격은 하향횡보세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계절적 비수기 및 유로존 경기둔화로 인해 단기적으로 주석 수요는 약한 상황이다.

반면에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 반도체 수요는 견조세 지속하고 있고, 11월 예정된 인도네시아 주석 수출규정 변경으로 인한 공급측면 불확실성 증대로 중, 장기적으로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다.

니켈은 전주 대비 0.92% 증가한 1만8,725달러를 기록했다. LME 니켈 재고는 3,060톤 증가한 32만5,788톤을 기록했다. CW는 0.1% 하락한 27.4%를 기록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니켈 광석 수출 금지 정책의 영향으로 인해, 중국 내 제련소들이 니켈선철 생산에 있어서 중급 광석 함유량을 늘렸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인도네사아 광석수출제한 조치에 맞서서 필리핀과 자국의 니켈 원광을 일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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