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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20 18: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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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8월 둘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주석을 제외한 전품목에서 하락했다.

조달청이 8월19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1.38% 하락했다.

지난 주 LME시장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구리(-2.4%), 아연(-1.9%), 납(-1.9%), 알루미늄(-1.8%) 등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낸 반면 주석(0.5%)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구리는 중국경제지표 둔화 및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로 전주 대비 2.39% 하락한 6,852.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4만1,000톤으로 지난주 대비 약 975톤 감소했고,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지난주 대비 약 3.44% 하락하며 15.5% 수준을 기록했다.

메탈블레틴에 따르면 동정광 공급량 증가로 TC/RC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 내 TC/RC는 톤당 100∼110달러 수준으로 상승하며 15%가량 증가했다. 인도네시아 원광 수출 재개로 공급량의 추가 확대가 예상돼 추가적인 TC/RC의 상승이 전망되고 있다.

중국의 7월 정련구리(Refined Copper) 생산량은 전월대비 1.6% 증가한 63만3,518톤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60만톤 가량의 신규 생산라인이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며 높아진 TC/RC가 이 같은 생산량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알루미늄은 약세를 나타내며 전주 대비 1.86% 하락한 1,980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감소세를 나타냈는데, 지난주에는 2만6,850톤 하락했고, 상해 재고는 4,093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전주 대비 1.2% 하락해서 56.7% 수준을 나타냈다.

LME에 따르면 7월 블리싱겐(Vlissingen)항구의 파코리니(Pacorini)창고 알루미늄 출고대기 기간이 지난 6월 774일에서 현재 743일로 31일 정도 단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디트로이트(Detroit)에서 메트로(Metro)창고의 알루미늄 출고 대기 시간도 지난 6월 681일에서 7월 651일로 30일 정도 줄어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에 이 창고에 있는 납, 아연의 대기기간은 64일 정도로 현재 파코리니(Pacorini)는 글렌코어(Glencore)가 소유하고 있으며 메트로(Metro)는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소유하고 있다.

납은 전주 대비 1.90% 하락한 2,194.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LME재고는 125톤 감소했고, 상해재고는 651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1.8% 감소하며 2.9%를 기록했다.

비수기인데도 불구하고 납의 글로벌 수요는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납은 타 비철대비 상대적으로 강한 펀드멘털을 보여 납 가격이 그 동안 강세를 나타내고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아연 가격 상승과 함께 납에 투기적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가격이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납 가격은 2,100∼2,280달러부근에서 단기적인 박스권을 형성하면서 움직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연가격은 세주 연속 약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1.93% 하락한 2,260달러를 기록했다.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지난주 대비 4만6,225톤 증가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주에 이어 두주 연속으로 증가세를 나타낸 것이다. 반면에 상해창고는 6,752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전주 대비 0.8% 감소하며 약 8.9%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2주사이에 LME 아연가격이 4% 가깝게 하락하면서 LME 아연의 현금거래(Cash)와 3개월 선물(3M)의 차이가 (+)폭으로 소폭 증가했다. 15일 기준으로는 정상시장(Contango) 상태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종가 기준으로 7.75달러 만큼 가격이 정상현상을 보였다. 아연의 가격이 추가로 하락하게 되면 정상현상을 오히려 확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석은 큰 이슈 없이 회보세를 지속하며 전주 대비 0.45% 상승한 2만2,40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5톤 증가한 1만2,790톤을 기록했으며, CW는 약 3.9% 증가하며 22.0%를 기록했다.

공급증가로 인해 단기적으로 주석 가격은 하향횡보세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계절적 비수기 및 휴가 시즌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주석 수요는 약한 상황이다. 반면에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 반도체 수요는 견조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11월 예정된 인도네시아 주석 수출규정 변경으로 인한 공급측면 불확실성 증대로 중, 장기적으로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7월 주석 수출은 전월 대비 9% 증가한 7,645.21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켈은 기술적인 하락을 보이며 전주 대비 0.67% 하락한 1만8,555달러를 기록했다. LME 니켈 재고는 지난주 주간기준으로 3,930톤 증가를 기록해 32만2,728을 기록했는데, 이는 사상 최고 재고치로 알려졌다. 펀더멘털적으로 공급과잉이 지속되는 상황으로 LME의 높은 니켈 재고가 소진되기 전에는 니켈의 본격적인 상승세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시장은 보고 있다. CW는 전주 대비 2.4% 하락한 27.2%를 기록했다.

뉴 칼레도니아 지방정부는 향후 신규 니켈 제련소 건설을 허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발레(Vale)사의 고로(Goro)제련시설에서의 6번째 오염물질 누출사고로 폭력시위가 발생했던 것도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로 알려졌다. 뉴 칼레도니아는 세계 니켈 매장량의 25%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뉴 칼레도니아 주민중 6,000명이 니켈광산 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 광산 산업이 전체 GDP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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