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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10 23: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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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7월 다섯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주석을 제외한 전품목에서 하락하며 지난주 강세 후 급락세를 보였다.

조달청이 8월5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2.3% 하락했다.

지난 주 LME시장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재고가 급증한 니켈(-4.4%)과 그 동안 꾸준한 강세를 나타냈던 아연(-3.0%)과 납(-3.0%)도 급락세를 나타냈다. 다만 주석(0.3%)만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구리는 인도네시아 정광수출 재개로 인한 공급측면 불확실성 완화로 전주 대비 1.47% 하락한 7,078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4만6,000톤으로 지난주 대비 약 6,400톤 감소했고,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지난주 대비 약 2.1% 하락하며 22.1%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지표가 증가세를 보여 수요회복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가격 상승은 제한적 수준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휴가철 시즌으로 인한 수요 감소로 중국내 구리 프리미엄은 하락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LME 재고는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는 상황이지만 중국의 보세창고 재고는 70만톤 이상으로 추정돼 충분한 재고가 있고, 인도네시아 수출 재개로 공급증가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기회복 기대감에 수요회복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단기적인 가격반등은 7,000∼7,300달러 수준에서 횡보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알루미늄은 약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2.19% 하락한 1,964.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증가세를 나타냈는데, 지난주에는 4만8,725톤 하락을 기록했다. 상해 재고는 6,248톤 증가를 기록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0.6% 하락해서 57.9% 수준을 나타냈다.

알루미늄 전체 시장은 공급과잉을 보이는 가운데 차익목적 거래(Financing Deal)로 인해 현물시장에서는 공급부족현상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알루미늄 현물 프리미엄 기록적인 수준 및 콘탱고 축소가 2012년 12월 이래로 기록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생산자들 생산 감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납은 급락세를 나타내며 전주 대비 3.02% 하락한 2,196.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LME재고는 1,025톤 증가했고, 상해재고는 947톤 증가를 기록했다. CW는 0.1% 감소하며 4.7%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연속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던 납은 장중 최고치인 2,303달러를 기록하면서 최근 17개월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급락세를 나타냈다. 이는 그 동안의 상승에 대한 기술적인 반락이라고 판단되고 있다. 그 동안 상승세를 보였던 이유로는 미국 지역의 배터리 수요가 증가세를 유지하는데다 아연대비 납 가격이 저평가되었다는 시장의 판단에 의해 상승세를 보였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연은 일곱 주 연속 강세에서 약세로 전환하며 전주 대비 3.02% 하락한 2,347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지난주 대비 1,375톤 증가를 기록했고, 상해창고는 2,633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1.0% 감소하며 약 9.7%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주에는 LME 아연의 현물가격과 3개월 선물가격의 차이가 다시 (-)로 나타나서 백워데이션(Backwadation,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낮은 경우) 상태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요일 종가 기준으로 5달러 만큼 가격이 역전현상을 보였다. 아연의 가격이 추가로 상승하게 되면 역전현상을 오히려 확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석은 주초 인도네시아의 잉곳 외 제품(non-ingot) 수출 법안 제정 우려로 전주 대비 0.33% 상승한 2만2,48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량은 5톤 증가한 1만1,780톤을 기록했고, CW는 약 4.75% 상승하며 19.44%를 기록했다.

공급증가로 인해 단기적으로 주석 가격은 하향횡보세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반면에 유럽, 일본 등의 주요 선진국 반도체 수요가 개선되고 있고, 인도네시아 공급측면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해 장기적으로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다.

니켈은 기술적인 반락을 보이며 전주 대비 4.45% 하락한 1만8,375달러를 기록했다. LME 니켈 재고는 지난주 주간기준으로 5,472톤 증가를 기록한 31만7,628을 기록했다. CW는 1.8% 상승한 31.1%를 기록했다.

마이크로(Micor)는 2014년 상반기 중 회계연도 기준 목표로 한 비용과 생산보다 나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예상한 8,500∼9,000톤 니켈보다 더 많은 1만219톤을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추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캐나다의 쉐릿(Sherritt)사의 2분기 생산량은 7,472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생산의 증가세가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러시아의 노릴스크(Norilsk)사에 대한 수출 금지가 시행된다면, 노릴스크(Norilsk)는 중국에 수출하면 되기 때문에 오히려 미국과 유럽지역의 구매자들만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노릴스크(Norilsk)는 전망하고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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