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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31 10: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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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분기 석탄 수입량은 산업생산·가동률이 전년대비 소폭 향상되며 증가세를 보였고 가스는 전년동기대비 16.5% 급감했다. 원유는 상반기 석유제품 수출실적 둔화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관세청(청장 김낙회)이 31일 2014년 2분기 에너지류 수입동향을 발표했다.

2분기 전체 에너지류(석탄, 석유, 가스)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한 7,157만톤, 수입액은 1.7% 감소한 343억4,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액을 기준으로 전체 수입과 비교해도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했다.

품목별로 원유·가스 비중은 감소하고 석탄 비중은 증가했다. 원유 수입량 비중은 전년동기대비 1.0%p, 가스는 2.3%p 감소한 반면 석탄은 3.3%p 증가했다.

수입단가 면에서 원유 수입단가는 전년동기대비 4.1%, 가스는 11.0% 상승한 반면 석탄은 8.7% 하락했다. 수입량 기준으로 석탄(46.8%), 원유(40.7%), 가스(12.6%) 순이며, 수입액은 원유(68.2%), 가스(22.6%), 석탄(9.2%) 순이다.

원유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3.5% 감소한 2,910만톤을 기록한 반면 수입액 0.4% 증가한 234억 3,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석탄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한 3,348만톤을 기록한 반면 수입액 2.8% 감소한 31억5,800만달러를 기록했다. 가스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16.5% 감소한 899만톤을, 수입액은 7.3% 감소한 77억5,600만달러을 기록했다.

국가별 주요 수입처 동향을 살펴보면 원유는 상위 3국(사우디, 쿠웨이트, UAE)의 수입량 비중이 전체의 63.0%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수입량은 사우디(33.0%), 쿠웨이트(16.1%), 아랍에미리트(13.8%) 순이며, 수입액은 사우디(32.4%), 쿠웨이트(15.2%), 아랍에미리트(14.4%) 순이다.

석탄은 상위 3국(호주, 인도네시아, 러시아)의 수입량 비중이 전체의 80.8%를 차지했다. 수입량은 호주(39.1%), 인도네시아(27.7%), 러시아(14.1%) 순이며, 수입액 기준으로는 호주(42.8%), 인도네시아(19.7%), 러시아(13.9%) 순이다.

가스는 상위 3국(카타르, 인도네시아, 예맨)의 수입량 비중이 전체의 51.8%를 점유했다. 수입량은 카타르(27.6%), 인도네시아(15.5%), 예맨(8.7%) 순이며, 수입액 기준은 카타르(29.4%), 인도네시아(13.7%), 예맨(8.2%) 순이다.

올해 2분기 석탄 수입량은 제조업 등 산업생산 및 가동률이 전년보다 소폭 향상됨에 따라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광공업생산지수는 전년동기대비 0.3 증가한 109.2,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0.5 증가한 76.4를 기록했다.

가스의 경우, 주요 소비주체인 가정에서의 소비량이 감소함에 따라, 올해 2분기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16.5% 급감했다. 2분기 원유 수입량의 감소는 올 상반기 석유제품 수출실적 둔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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