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신임회장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윤형기 박사가 취임했다.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는 지난 2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한경섭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돼 한 전회장의 감회를 듣는 시간을 갖고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윤영기 회장의 취임사를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윤형기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장으로서 어떤 일을 할 것인가?’라고 고민한 바를 발표했다.
윤 회장은 “우리나라는 에너지 부족 국가이면서도 이산화탄소 배출량 세계 10위권인 복합적인 에너지 환경을 갖고 있다”고 밝히고 “산업구조도 마찬가지로 심각한 에너지 위기를 맞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그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신재생에너지기 필요하다”며 “더불어 신재생에너지는 국가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윤 회장은 “이러한 시대에 학회의 첫 번째 역할은 신재생에너지 과학인들의 연구 발표와 정보교환을 돕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학회가 세계적인 단체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회가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 재생에너지 포럼은 논문 발표 수, 참가자 수 등으로 볼 때 국제적인 학술대회인데 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국내·외로 명성 높은 신재생에너지학회로 도약시키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두 번째 역할로 윤 회장은 “단순한 학문 추구가 아닌 산업에 기여하는 연구가 돼야 한다”며
“미래 산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산업계와 함께 연구하는 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이룰 위해 임원진이 앞서 전문분야별로 1인1기업 유치, 산업계와 함께 하는 학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 회장은 정부와 산업계를 연결하는 역할이 학회의 역할이라고 밝히고 “미래 국가 연구개발 제시, 주민 수용 실태 중재역할 등 감당해야 한다”며 “부설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정부 정책과제에 대해 전문가 의견 제시, 임원들이 에너지 전문지에 칼럼 게재 등 정부정책 및 제도 개선에 다방면에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발전, 정부정책에 대한 합리적인 비판 및 대한을 제시하는 학회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2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