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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15 18: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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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左부터)롤프 마파엘(Rolf Mafael) 주한 독일 대사, 클라우스 드래거(Klaus Draeger) BMW 그룹 구매 총괄사장, 박상진 삼성SDI 사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14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BMW 그룹이 삼성SDI와 전기차 배터리 셀 공급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차 수요가 예상보다 증가함에 따라 삼성SDI가 공급해왔던 BMW 전기차 배터리 공급량을 늘린다.

삼성SDI(대표 박상진 조남성)는 14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BMW 그룹과 전기차 배터리 셀 공급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삼성SDI와 BMW 그룹은 이번 MOU를 통해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배터리 셀 공급을 확대하고, 차세대 소재 등 관련 기술의 장기적인 공동 개발과 향후 글로벌 사업 전개를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SDI는 BMW 그룹에 향후 수 년간 BMW i3, BMW i8 및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을 위한 배터리 셀을 공급할 예정이다.

BMW 그룹은 2009년부터 삼성SDI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BMW i3와 i8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받고 있으며 BMW i의 성공적인 서브브랜드 런칭과 함께 전기화(electrification)전략을 강조하면서 삼성SDI와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실제로 BMW i3는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BMW i8 역시 계획한 생산량보다 높은 수요를 나타내고 있다.

박상진 삼성SDI 사장은 “BMW i3 및 i8의 성공적 협력에 이어 추가 BMW 모델에도 삼성SDI의 우수한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을 장착한다는 것은 삼성SDI의 미래 기술과 양산 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양사 모두 이 파트너십 확대가 미래 전기차 기술에서의 우위를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클라우스 드래거(Klaus Draeger) BMW그룹 구매 총괄사장은 “삼성SDI와의 파트너십은 혁신 기술에 대한 한국-독일 간의 성공적인 협업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배터리는 기본적으로 자동차의 주행거리와 성능을 좌우하므로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이며 당사가 삼성SDI를 선정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 참석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배터리 제조기업 삼성SDI와 독일의 프리미엄 자동차 기업인 BMW 그룹의 만남은 훌륭한 시너지 효과를 끌어낼 것이며, 중소중견기업의 동반성장도 기대된다”며, “이번 협력이 한독 양국 기업간의 파트너십 수준을 끌어 올리는 모범 사례는 물론, 더 나아가 다른 분야에서도 협력이 확대돼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정부도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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