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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03 18: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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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하일 프레쩨첸스키 CTO와 이대열 ACN 대표가 튜발 공급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량생산이 어려워 고가였던 SWCNT가 1/50로 저렴해져 응용산업이 폭발적으로 증가될 전망이다.

세계적인 그래핀튜브 제조 기업 옥시알(OCSiAl)은 ㈜어플라이드카본나노(ACN, 대표 이대열)와 단일벽탄소나노튜브(SWCNT) 제품 ‘튜발(TUBALL®)’ 공급 양해각서(MOU)를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센터에서 체결하고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양해각서는 옥시알이 2015년까지 순도 75% 이상의 SWCNT 제품 튜발 100kg을 탄소나노 복합재료 전문 제조기업 ACN에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옥시알은 이번 튜발의 가격이 1/50로 저렴해 질 수 있었던 이유를 생산방식에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CNT를 생산하던 K사, H사 등은 제품의 순도를 30~50% 수준으로 처음 생산해 가공 정제 과정을 거쳐 70%까지 순도를 높이게 돼 시장에서는 1g에 100만원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었다.

옥시알이 SWCNT 제품 튜발을 저가로 공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디스플레이용 투명 전도성 필름, 발열 및 방열 소재, 자동차, 고무, 금속, 전지 등 다양한 제품에 첨가제로 적용돼 경량화, 강도, 전도성 개선 등이 기대된다.

SWCNT는 강철보다 20배 강하고 높은 전기 및 열전도도(각각 107A/㎠ 및 3500 W/Km)를 자랑해 효율적인 전도체 역할을 한다.

미하일 프레쩨첸스키 CTO는 “기업당 연산 500Kg 생산량으로 전 세계 10t을 전량 생산할 수 있는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한 옥시알은 향수 터치패널 시장 등 재료시장에서 2025년 15만5,000Kg 소비를 예상하며 이는 70조 달러 규모 시장이다”라며 “금속, 세라믹, 고분자와 융합해 전 세계 그래핀튜브의 새로운 용도 개발에 끊임 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대열 ACN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SWCNT가 많이 쓰이는 TCF(투명전도성필름), 금속형 탄소나노복합재,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에서 선도적 기업이 되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옥시알은 지난해 세계 1위 나노 기술 업체 자이벡스 테크놀로지(Zyvex Technology) 인수를 통해 세계 최대 나노 소재 생산기업으로 발돋움하는 한편 탄소나노튜브를 기반으로 다양한 모디파이어 (Modifier)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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