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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26 09: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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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보용 LG이노텍 멕시코법인장.

LG이노텍이 스마트카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북남미 자동차 산업의 허브인 멕시코에 전장부품 생산공장을 마련했다.

LG이노텍(대표 이웅범)이 멕시코에 해외 첫 차량 전장(전기·전자장치)부품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이를 기념하는 준공식을 멕시코 산 후안 델 리오(San Juan Del Rio)시에서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파비안 삐네다 모랄레스 시장, 홍성화 주 멕시코 대사, 이웅범 사장, 고객사 및 협력사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전장부품 공장 준공식을 26일 가졌다.

LG이노텍 멕시코 공장에서는 축구장 5개 면적에 가까운 34,000㎡(10,285평) 부지에 조성됐으며 변속, 제동, 조향 모터 등 자동차의 주행성능과 안전성, 편의성에 직결된 핵심부품을 생산한다.

오는 8월부터는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 Dual Clutch Transmission)용 모터 양산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한다.

이어서 브레이크 잠김 방지 장치(ABS, Anti-Lock Brake System) 모터, 전자식 조향 장치(EPS, Electric Power Steering) 모터 등으로 생산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6년, 차량용 모터 생산능력이 연간 76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LED램프모듈, 카메라모듈, 통신모듈 등 스마트카에 적용될 수 있는 커넥티비티(Connectivitiy) 및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용 부품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LG이노텍은 더욱 신속한 고객 대응력과 안정적인 제품 공급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차량 전장부품 사업 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멕시코는 독일 콘티넨탈, 미국 TRW 등 톱티어(Top-tier) 자동차 부품 기업들과 도요다, 폭스바겐, 닛산,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진출해 있는 자동차 산업 요충지다. 특히 북미, 유럽과 맺은 자유무역협정(FTA)과 효율적인 인력 수급 등으로 제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웅범 사장은 “적극적인 투자와 끊임없는 생산 경쟁력 확보로 멕시코 공장을 글로벌 핵심 생산기지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협력사와는 강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동반성장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LG이노텍 멕시코 차량 전장부품공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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