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박성욱 대표이사의 단독체제로 운영된다.
SK하이닉스는 21일 ‘제6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제6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임원 퇴직금 규정 개정 승인의 건 등 5개의 안건이 순조롭게 의결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4조1,651억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3조3,798억, 당기순이익은 2조8,729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욱 대표이사는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해 수익성 중심의 경영으로 창사 이래 최고의 경영실적을 달성한 것과 같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제적 부가가치(EVA)를 창출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SK그룹의 ICT기술·성장총괄을 맡고 있는 임형규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며, 최종원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돼 경영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더욱 제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사보수 한도와 임원 퇴직금 규정을 그룹 내 타 관계사와 유사한 수준으로 개정했다.
한편 최태원 회장이 대표이사에서 사임하게 됨에 따라 박성욱 대표이사 단독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SK하이닉스 경영이 그룹 편입 후 궤도에 오름에 따라 하성민 이사는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전략위원장이라는 중책과 창사 30년의 SK텔레콤의 새로운 성장에 전념하고자 당사 사내이사를 사임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 이사회는 총 9명(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6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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