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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20 1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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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교육연구소는 20일 사학연금회관 세미나실에서 ‘2014 터치패널 신소재 및 접착소재 기술개발과 상용화 세미나’를 진행했다..

2014년 터치패널시장의 총 출하량이 18억대로 전망되며 전년대비 20%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교육연구소는 20일 사학연금회관 세미나실에서 ‘2014 터치패널 신소재 및 접착소재 기술개발과 상용화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현대증권의 박종운 과장은 ‘2014년 터치패널 산업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박 과장에 따르면 2014년 터치패널 총 출하량이 18억대로 전년대비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터치패널의 주요 적용 제품은 스마트기기가 대부분으로 소형보다는 중대형(대형은 노트북 기준)이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디스플레이 시장은 당분간 태블릿PC가 이끌 것으로 전망되며 스마트폰의 성장 둔화를 매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술 이슈로는 터치패널의 핵심소재인 ITO(Indium Tin Oxide·산화인듐주석) 대체에 대한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스마트기기가 중대형화 되면서 15인치 이상에서는 ITO를 터치센싱으로 사용하는데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ITO를 대체할 차세대 투명전극 필름 소재로 △전도성 폴리머 △CNT △그래핀 △Metal Mesh 등이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터치패널 업계의 동향으로는 대만업체가 현재 글로벌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로컬업체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태블릿/노트북/PC 등 중형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터치패널 업체들은 대부분 국내 스마트기기 세트업체의 밴더들로 국내 스마트기기 세트업체들의 성장과 궤를 같이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쟁심화,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 중국로컬업체들의 위협 등이 리스크로 작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국내 터치패널 업체들은 한국 모바일기기 성장 수혜를 받고 있으며 중소터치업체들 대부분이 필름방식으로 대형화, 차세대 기술에 대한 준비가 중국, 대만 업체들에 비해 늦은 것으로 분석됐다.

박종운 현대증권 과장은 “모듈 사업으로는 수익성 하락에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향후 기술개발의 핵심은 센싱기술과 소재에 달렸다”고 밝혔다.

또한 “모바일용 터치는 규모의 경제를 갖추고 수율안정화가 이뤄진 선두업체 위주의 성장을 이뤄야하고, 신규진입 업체는 비모바일 또는 신규 기술(메탈 메쉬, CNT, 그래핀 등)로 진입해야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엔에이치 이용훈 상무가 ‘은나노와이어를 이용한 터치패널 센서의 기술개발과 상용화 동향’을 △전자부품연구원 디스플레이부품소재연구센터 곽민기 센터장의 ‘메타메쉬를 이용한 터치패널 센서의 기술개발 및 상용화 동향’ 등 9개의 강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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