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유망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160억원 규모 업펀드가 조성됐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김학민, 충남TP)는 15일 '충남스타기업펀드' 출범을 기념하는 펀드 결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충남스타기업펀드는 지난 6월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주)의 심사를 거쳐 모태펀드 출자대상 펀드로 선정됐으며, 충남의 전략산업인 전자정보기기, 농축산바이오, 자동차부품, 첨단문화산업에 우선 투자될 계획이다.
충남TP에 따르면 펀드 조성 금액은 한국벤처투자 75억원, 아주아이비투자 35억원, 아주캐피탈 20억원, 농협 15억원, 기업은행 10억원, 동부화재 5억원 등이다.
펀드 존속기간은 5년이며, 투자기간은 결성일로부터 3년 수시납(Capital Call) 방식이다.
충남TP는 지난 8월에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자금 지원처 역할을 하게 될 신성장 동력 펀드를 출범시켰으며, 지난 6월에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 발굴을 위해 한국기술투자(주)와 우수 벤처기업 발굴 및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충남TP 김학민 원장은 “충남스타기업펀드 결성액의 60% 이상을 충남의 전략산업 분야 녹색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며 “기술력을 갖고 있는 타시도 유망 중소기업을 충남에 적극 유치하는데도 사용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TP는 이날 충남벤처협회, 충남산학협력단협의회와 공동으로 ‘2009 충남벤처인 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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