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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1 1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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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열(Reheat)기능을 갖춘 증기터빈 SST-500 T6695 모습.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회장 김종갑)는 이테크건설과 열병합 발전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지멘스는 이테크건설에 재열(Reheat) 기능을 갖춘 증기터빈(SST-800, SST-500)과 발전기(Sgen6-100A)로 구성된 발전 설비를 공급한다.

열병합 발전소의 설계·구매·시공(EPC 방식)은 이테크건설이, 운영과 유지보수는 계열사인 ㈜군장에너지(대표이사 오창석)가 맡는다. 이번 계약은 군산 지역에 확실한 전력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시걸 프로젝트(Seagull Project)로 네 번째 확장단계의 하나로 이뤄졌다.

이번 계약에 따라 건설될 시걸 발전소는 250메가와트(MW) 설비용량을 갖추고 공공 그리드용 에너지뿐 아니라 산업용 열을 공급해 최대 에너지 효율로 최고 수준의 열병합 발전을 제공한다. 독일 공장에서 내년 6월 납품받아 2016년 2분기부터 열과 전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지멘스는 이미 2개 증기터빈(SST-600, SST-300)을 군장에너지에 공급해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며 현재 세번째 SST-600 터빈이 거의 완성 단계다.

한국은 전기 수요가 매년 3.6% 늘어나고 화석 연료 대부분을 수입하기 때문에 화력 발전소의 효율성이 매우 중요하다. 지멘스는 지난 3년 간 증기터빈뿐 아니라 최신 H클래스 가스터빈 8기를 공급했다.

윌프레드 울름(Wilfried Ulm) 지멘스의 증기터빈 사업부의 사장은 “시걸 발전소가 완공되면 한국에서 가장 효율이 높고 현대적인 화력 열병합 발전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창석 군장에너지 대표는 “새로운 발전소 건립으로 군산 지역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프로세스 스팀을 해당 산업 부문에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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