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1-16 15:17:42
기사수정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가 이제는 주식 거래하듯 사고팔기 쉽게 된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15일 배출권 시장 개설 및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14일 환경부가 혼실가스 배출권을 한국거래소로 지정함에 따른 후속 조치다.

방안에 따르면 거래소는 기존 증권시장의 매매, 청산·결제,정보공개및시장감시시스템등을최대한활용해 2015년 1월에 예정된 배출권현물시장을 차질없이 개설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배출권시장제도를 일반투자자등에게 익숙한 주식시장과 유사하게 설계해 할당대상업체에 거래편의를 제고하고, 배출권시장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대량 배출업체와 소규모 배출권업체가 동시에 참여하는 배출권시장 특성을 감안해 배출권 거래가격 급변동 완화장치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배출권거래제법에서 정한 시장안정화장치(법§23)외에도 서킷브레이커(CB) 등 거래소 차원의 가격 변동성완화 장치도 마련할 예정이다.

더불어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등 유관기관 및 4개 공적금융기관(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정책금융공사)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차질없는 시장 개설 및 조기 활성화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1:1 방문교육 및 산업별·지역별 맞춤형 교육·홍보를 추진하고, 충분한 모의시장 운영을 통해 할당 대상업체에 충분한 배출권거래 경험 축적기회 제공할 예정이다.

전력시장 및 에너지 분야의 할당량이 많은 점을 감안해 배출권시장 및 전력시장간 원활한 정보 교류를 위해 전력거래소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방안이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배출권 현물시장 개설은 녹색기술 투자여건을 조성하고, 경제주체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과학기술과 IT를 융합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이 아시아 탄소금융 허브로 도약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1800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