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특수 유리 전문 기술 그룹 쇼트가 한국 국탑용 상판시장에서 신제품 출시로 사업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쇼트는 최근 레디언트와 인덕션 가열 방법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쿡탑용 상판을 한국 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한 기기 안에 두 개의 인덕션과 한 개의 래디언트(복사열 조리기구)를 결합시킨 하이브리드 쿠킹 레인지에 사용되는 ‘세란 글라스 세라믹’으로 인덕션 가열 방식과 래디언트 방식을 동시에 사용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세란 글라스 세라믹’ 쿡탑 상판은 제조 과정에서 독성 중금속인 비소(arsenic)와 안티몬(antimony)을 생성하지 않는 친환경 제품이며 미려한 외관으로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 천과 세란 전용 세제만 있으면 간단히 청소할 수 있어 세척·관리가 간편한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쇼트는 디자인 및 크기, 인쇄 장식 등에 따라 다양한 쿡탑 패널을 제공하고 있다.
쇼트 세란 아시아 판매를 책임지고 있는 스테판 헤르곳(Stefan Hergott)은 “인덕션 방식은 빠른 가열이 필요한 요리에 적합하며, 가스처럼 작용하지만 더 안전하고 효율적이다”며 “래디언트 방식은 장시간 천천히 조리하는 요리에 맞으며 뚝배기 같은 한국 전통 냄비를 포함해 모든 종류의 냄비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필 쇼트 한국법인 총괄 이사는 “파트너사와 혁신적 협력을 추구하는 것이 쇼트의 철학이다”며 “현지 조리법에 맞는, 고품질의 안전하고 즐겁게 조리할 수 있는 해결안을 앞으로도 계속 제공하기 위해 한국 고객사와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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