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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03 17: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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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안심서비스 비즈니스 개념 모델.

안전, 건강, 편리, 문화 등 4대 국민생활분야의 융합 新산업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이 마련돼 국민의 안심생활 욕구에 부응하고 개인별 맞춤 서비스가 가능한 새로운 산업이 창출·확산 될 전망이다.

정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안전, 건강 등 4대 국민생활분야 융합 신산업 시장 활성화 전략’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2012년 8월 마련한 ‘제1차 산업융합발전 기본계획(2013년∼17년)’과 창조경제 국정과제인 ‘IT·SW융합을 통한 산업고도화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국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 건강, 편리, 문화 분야의 대표적 유망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고 민간의 시장창출과 활성화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안전분야에서는 ‘u-안심생활 서비스’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정부부처와 지자체는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 안심서비스, 독거노인 응급구호 등 다양한 공공 u-안심서비스를 시행해 왔으나 각 부처·지자체의 서비스간 호환성 부족 등으로 시스템 중복투자를 초래하고 이용자의 불편 문제가 발생해 왔다.

이에 정부는 기존 부처·지자체 u-안심서비스간의 호환성 확보를 위해 주요 수요자 유형별로 공공부문 u-안심서비스를 통합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2014년 상반기중 관계부처, 지자체와 기업 등이 참여하는 ‘u-안심서비스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공공 u-안심서비스 통합 연계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민간 서비스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공부문 사업추진체계도 대폭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건강분야에서는 유전체 기반의 헬스케어 新산업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정부는 공공기관이 생산, 보유하고 있는 유전체 자원의 공유와 활용 촉진을 위해 공공보유 유전체자원, 정부사업 연구결과물 등에 대해 각 소관부처로 제출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특히 2021년까지 총 10만명 한국인 유전체자원(유전체 분석정보 포함)을 확보하고, 유전체 분야 핵심기술 역량 제고를 위해 한국인 게놈표준지도를 기반으로 유전체 자동 분석, 해독 SW 개발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 유전체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개인이 자신의 유전체형(type) 분석정보를 저장 관리하고 병원진료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유전체정보 온라인포탈시스템’을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편리 분야에서는 스마트 홈 에너지관리 서비스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정부는 스마트플러그 시장창출 지원을 위해 제조사에 상관없이 동일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토록 스마트플러그 표준화 기술기준을 조기 정비하는 한편 스마트폰, 인터넷을 통해 원격으로 각 가전제품의 전력제어 서비스가 가능토록 스마트플러그와 연계되는 ‘클라우드 서비스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또한 민간 서비스업체가 클라우드 서비스시스템과 연계해 다양한 전력수요관리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Open API)을 개발 공개하는 한편 서비스 업체 등에 클라우드 이용권한을 제공키로 했다.

이번 스마트 홈에너지관리 서비스가 제공될 경우 각 가정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집에 있는 각 가전제품의 전력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제어(on-off)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실시간 전기요금 예측, 누진요금 구간 알림 등을 통해 자신의 전력요금을 최적으로 관리하고 필요할 경우 전력수급 비상상황 극복 등에도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문화부분에서는 교육·문화예술 체험형 콘텐츠 비즈니스 창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체험형 융합콘텐츠 분야 실감영상, 인터렉션, 무대장치 등 3대 핵심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의 ‘첨단융합콘텐츠 공동사업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문화, 영화·k-pop, 다큐멘터리 등과 3D·홀로그램이 결합되는 ‘체험형 융합콘텐츠’ 기획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해 융합콘텐츠의 창조와 융합 공간인 ‘콘텐츠코리아 랩’을 2017년까지 23개소 조성하고, 업계 수요가 큰 주요 문화원형 데이터, 다큐멘터리 등 관련 핵심 아이템에 대해 UHD 3D이미지 정보를 생산 공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첨단 융합콘텐츠 시장 창출을 위해서 2020년까지 첨단 디지털 체험·공연장 60개소를 조성하고, 체험형 융합콘텐츠 업계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해외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등 현지 인프라를 활용해 k-pop·한류 체험관 등 해외홍보 거점을 구축키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4대분야 융합新산업 시장 활성화 전략’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서, 민·관 공동단장으로 하고 관계부처 공무원과 주요 기업·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4대 융합 정책추진단’을 구성해 반기별로 세부 추진과제 이행상황과 향후계획 등을 지속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산업융합 포럼을 확대 개편하고 민간 기업·전문가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4대 국민생활 분야의 융합신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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