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현장인력에서부터 안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 4일 삼척 생산기지 건설 작업 현장에서 ‘알콜-프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알콜-프리’ 캠페인은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증가하는 음주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동절기 대비 음주로 인한 위험 분위기 조성을 조기에 근절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삼척 생산기지는 37개 주력 시공사와 137개 하도사의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 실천 전단지를 나눠주며 안전 관리 동참을 유도하고, 음주 후 작업에 대한 규칙(1회 위반 귀가, 2회 이상 위반 퇴출) 사항 전달하며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삼척 생산기지 건설 현장은 일평균 출력인원이 2,3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현장인 만큼 앞으로도 음주 작업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함으로써 안전을 단순히 구호가 아닌 의식과 실천이 바탕이 된 문화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한편 삼척 LNG생산기지는 세계 최초 24만㎘ LNG저장탱크와 단일공사 규모로 국내 최장 케이슨 방파제(1.8km)를 건설 중으로 2014년 7월 1단계 송출을 앞두고 있다.
따라서 현장 전반에 걸친 복잡한 공정과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 그리고 곳곳에 산재해 있는 위험 요소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통해 무재해 작업장 달성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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