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CNT 분산기술로 시장 확대 이끈다
탄소원자로만 이뤄진 탄소나노튜브(CNT)는 머리카락의 1만분의 1에 불과한 아주 작은 크기지만 구리의 1천배에 달하는 전기전도도, 다이아몬드의 2배에 이르는 열전도율, 강철의 100배에 달하는 인장강도를 가지고 있는 그야말로 ‘꿈의 신소재’다.
지난 1991년 일본전기회사(NEC) 부설 연구소의 ‘이지마 스미오’ 박사에 의해 발견된 이래 20년. 그간 디스플레이, 연료전지, 이차전지, 의료기기, 반도체, 복합소재 분야 등에 적용이 확대되며 대량생산까지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널리 쓰이지 못하고 있다.
이는 소재의 역사가 길지 않은데 따른 인식 부족과 아직까지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가 크지만 수요자가 기대하는 품질에 도달하지 못하다는 한계가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CNT는 입자간 인력에 의해 뭉침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고분자 플라스틱 등에 첨가해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이에 1차적으로 뭉침현상을 개선할 수 있는 전처리 공정이 필요한데 이를 ‘분산 공정’이라고 한다.
씨엔티솔루션(서정국)은 최적의 우수한 분산 공정을 확보해 이를 기반으로 수요기업이 원하는 CNT를 가공해 공급하는 전문기업이다. 분산 공정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대부분 실험실 수준이며 실제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공정기술 즉, 생산성과 효과 성능을 확보한 기업은 매우 드물다.
씨엔티솔루션은 최적의 CNT 분산기술을 가지고 △분산이 안정화된 CNT인 나노솔(NANOSOL) △고분자 플라스틱을 기반으로 CNT를 고농축시킨 마스터배치인 NASEP 마스터배치 △사용자의 요구에 맞게 개발·컴파운딩한 NASEP 컴파운드 등의 주력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나노솔의 경우 고분자 플라스틱에 적용하면 전기전도성과 열전도성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라가는 것이 확인됐다. 특히 타사 제품에 비해 소량만 사용해도 동일한 전도성이 나타나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회사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동일한 체적저항을 나타나는 소재를 만드는데 프리미엄 카본블랙이 17.5%, 미국 CNT제품이 8% 첨가되는데 반해 씨엔티솔루션 제품은 단지 3%만 넣으면 된다.
소량만 사용해도 기능 발휘, 기존 소재 대체
국내외 반도체·석화社 공동개발, 내년 양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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