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가 대구과학관 부정 채용자에 대해 ‘채용 부적격’ 처리를 요구했다.
미래부는 최근 발생한 국립대구과학관 직원 채용 비리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불구속 송치 예정인 7명 중 미래부 소속 공무원과 부정합격자로 발표된 20명의 응시자에 대한 처리방안을 2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먼저 경찰이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 검찰에 불구속 송치 예정인 7명 중 미래부 공무원 3명에 대해서는 징계 요건에 해당하는지를 면밀히 검토하여 엄중 문책할 예정이다.
또한 면접합격자(24명) 중 경찰이 부정합격자로 통보한 20명에 대해서는 대구과학관 인사위원회에서 ‘국립대구과학관 채용규칙 제14조’에 따라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전형에 임한 경우’에 해당하는지를 심사해 이에 해당할 경우 ‘채용 부적격’ 처리하도록 국립대구과학관에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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