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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23 10: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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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 가격 동향 (자료:Reuters).

중국의 정련동 수입량 증가와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에 대한 신중론 합의로 비철 금속 시세가 상승하고 있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22일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1.65% 상승한 7,029달러를 기록했다.

주말 진행 된 G20 재무장관회담에서 미 출구 전략에 대한 신중론 합의가 도출 되면서, 양적완화 축소시기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크게 완화 됐다. 이에 미 달러는 여타 통화 대비 약세모습을 보이며 22일 지속된 비철가격 상승세의 원동력이 됐다.

장중반 중국 6월 정련동 수입량은 27만7,696톤을 보이며 전년동기 대비 11%정도 상승했다는 중국 해관총서의 보고로 중국 비철 내수 시장의 회복론이 부각되며 전기동 가격의 추가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의 경우 6월 기존주택 판매가 예상을 하회한 전월대비 1.2% 정도 하락했지만, 2009년 11월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이며 주택경기 회복의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또한 점차 줄고 있는 전기동 시장의 투매세력의 매도 비율은 금일 전기동 상승마감에 일조했다.

반면에 G2와 시장의 긍정적인 신호에도 불구하고 22일 상승은 실망스럽다는 전문가들의 평이다.

전문가들은 그 이유로는 중국을 들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20일부터 대출금리 하한선을 폐지하며 대출금리 자유화 조치를 공표했다. 하지만 은행들의 과도 경쟁과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기 추가 자본 확충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역풍을 맞을 수도 있는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또한 오유 톨고이(Oyu Tolgoi)광산의 수출 시작과 인도네시아 그라스버그(Grasberg) 채굴작업 재개로 인해 전기동 과잉 생산 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어서, 중국 내수 수요 증가 없이는 전기동 가격은 추가 하락 압박을 받을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23일 미국 상원의원 회의에서 진행될 미국 은행들의 광산 및 금속저장 운영에 대한 청문회는 비철 시장의 또 다른 이슈 사항이다.

지난 4∼5월 트랜드와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는 전기동은 중국 내수 수요 영향으로 가격은 크게 요동 칠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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