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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22 10: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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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석 귀빈들이 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 기공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나경환)의 동남권 뿌리기업에 대한 기술 지원을 전담할 신축청사가 들어선다.

생기원은 22일 진주시 정촌일반산업단지 내 건립 부지에서 ‘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주를 포함한 경남지역에서는 주력산업인 수송기기, 정밀기계, 항공우주, 해양플랜트 산업 육성을 위해 먼저 뿌리기술 혁신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생기원은 동남권 소재 중소기업의 뿌리기술 개발, 특히 제품 실용화를 전담할 지원 창구가 필요하다는 진주시와 경남도의 요청에 따라 2011년 6월22일 MOU를 체결하고, 2011년 12월22일 뿌리기술지원센터를 설립해 그동안 진주시 상대동 진주구교육지원청 내 임시 사무실에서 동남권 뿌리기업의 기술 지원을 진행해 왔다.

진주시와 경상남도에서 부지매입 및 센터 건축비를 제공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장비구축 비용을 지원해 구축하게 되는 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는 정촌일반산업단지 내 부지 1만8,577㎡(약 5,619평)에 소성가공실험동, 초정밀가공실험동, 형상가공실험동의 3개 실험동 및 기업지원동, 연구동으로 구성된다.

청사가 완공되는 2014년에는 최신 첨단장비 구축을 완료하고 석박사급 인력을 추가 배치해 현장 애로 상담에서부터 시제품 제작에 이르기까지, 갈수록 늘고 있는 지역 뿌리기업들의 기술 혁신 요청에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응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뿌리기업들이 자유롭게 센터를 방문해 애로기술 상담, 파일롯 플랜트(Pilot Plant)를 이용한 시제품 제작 등 센터의 시설 및 장비를 자사 연구소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고, 원활한 기술 지원을 위해 올 연말까지는 각종 장비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생기원 측은 이를 기반으로 지역 뿌리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연간 7,200억원의 매출 증대 및 4,8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조선·기계·자동차·물류·해양·영상·영화 등 동남권 특화산업과 연계한 IT 융합 뿌리기술 개발, 보급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는 지역 뿌리기업과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경상남도와 진주시, 정부가 함께 힘을 모은 대표적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R&D 및 지원의 지역 거점으로서 뿌리기업과 국가 뿌리산업 경쟁력 제고를 선도하는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나경환 생기원 원장은 “우리 제조업의 나무에 알 굵은 열매가 맺히도록 하려면 가지보다는 먼저 뿌리에 영양을 공급해야 한다”며 “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를 통해 최신 뿌리기술을 지역 생산현장에 보급·확산함으로써 동남권 뿌리기술 육성, 나아가 국가 제조 경쟁력 향상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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